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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며칠 전부터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 들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니 공연히 몸도 무겁고 임맛도 별로 없어져서 어제는 마음 먹고 홍합밥을 한번 만들었습니다~~ㅎㅎ 보현골엔 어젯밤부터 엄청난 비가 퍼붓더니 오후가 되니 슬슬 개이기 시작합니다~~ 그야말로 산..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그리 복잡한 요리도 아닌데 이걸 한번 해 먹어야지... 하고 벼르고만 있다가 어제야 비로소 차분하게 한 접시 만들었습니다~~ㅎㅎㅎ 원래는 채소만으로 만드는 사찰요리인데 제가 약간 응용해서 변형시킨 <채소 팔보채>랍니다. 오늘 보현골은 유월의 싱그러..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며칠째 날씨가 한여름을 연출합니다. 주변에 인동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져내리기 시작하네요~~ㅎ 서둘러 인동꽃을 따다 계절 별미, 약선 음료수 '인동꽃 식혜'를 만들어 봅니다. 인동꽃이 사방에서 넝쿨을 뻗어내며 왕성하게 핍니다. 인동꽃이 피는 것..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날씨가 여름으로 진입하는 시기라 이래저래 바쁜 일들로 몸이 몇 개라야 감당이 될 듯합니다~~ㅎㅎㅎ 울집 보현이 덕분에 맛 보게된 약초 닭국입니다. 담장따라 심은 장미가 올해는 송이를 엄청 많이 달아 탐스럽게도 피네요~~ 한동안 눈이 행복하고 바람결에 실..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초파일이 가까워지면, 산골의 작은 절집에서도 여러가지 준비로 아주 바쁜 시간을 보낸답니다. 초파일날 비빔밥과 함께 대중공양 올리려고 물김치 120인분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우선 준비물로 배추 한 통..
올봄엔 비가 넘 잦다 비 오고 나면, 흙이 마르기를 기다려 로타리를 치고 그렇게 세 번을 밭갈이 마치고 가을에 배추랑 무 심을 자리까지 모두 멀칭을 했다. 풀과의 전쟁이 너무 무서워 일단은 먼저 가림막을 설치하고 또 고랑 사이의 풀들은 틈틈이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겠지... 5월에 ..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마트도 멀고, 시장도 멀어 보현골엔 손님이 불쑥 예고없이 오시면 냉장고 있는 대로 대접을 해야 합니다~~ㅎㅎ 오늘은 그렇게 불쑥 찾아오신 손님을 위해 만든 가지 요리 하나 올립니다~~ 올봄엔 비가 넘 잦아 또 걱정입니다~~ㅎㅎ 비가 오면 보현골은 사방 둘러..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음력 3월이 다 가고,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는 4월이 시작되었네요~~ㅎㅎ 초하루라고 오늘은 절에 기도하러 갔다가 돌아오자말자, 포스팅 하나 올립니다~! 요즘 침 맞느라고 기가 다 빠져 한의사쌤이 고기 좀 먹으라고 신신당부를 하셔서 고기 안 좋아하는 자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