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이야기
-
보현댁 - 5월의 반찬나눔 이야기~^^봉사 이야기 2025. 5. 28. 14:14
보현댁 5월의 반찬나눔 이야기입니다~! 5월은 기념일도 행사일도 많은 계절의 여왕이라특별히 선정한 메뉴에 사랑을 담아 만들었기에행복한 마음으로 드셨기를 바람했어요~^^ 1. 쇠고기 장조림 쇠고기 1.5kg, 꽈리고추, 유정란 12개 준비해쇠고기를 약재를 넣어 끓이면서누린내와 불순물을 제거하고양조간장에 조청을 넣고 조렸습니다. 유정한이 싱싱해선지, 껍질에 곱게 벗겨지지 않아모양이 이쁘진 않지만, 맛을 깔끔하니 괜찮았어요도시락에 나눠 담았습니다. 2. 돌나물 나박김치 며칠 전에 미리 담궈알맞게 잘 익은 나박김치에과일과 돌나물을 따로 넣었어요. 통에 나눠 담고, 당근에 꽃무늬 찍어 올렸어요. 3. 모듬 봄나물전 봄나물들이 모두 늙어가는 시기라올해는 아마도 마지막 봄나물전이지 싶습니다봄나물 7가지 다져 넣고, ..
-
보현댁 - 4월의 반찬나눔 이야기~^^봉사 이야기 2025. 4. 30. 16:46
보현댁의 4월 반찬나눔 이야기입니다~! 4월은 봄나물이 지천으로 나오는 시기라모듬 봄나물 이용한 반찬은 꼭 넣어야하지요상큼한 봄나물들과 온갖 꽃들이 만찬을 벌이는 계절입니다. 1. 오리 안심 튀김 불포화지방산이 가득해소화도 잘 되고, 연로한 분들 건강에도 좋은오리 안심 2kg 구입해 밑간하고 강황가루, 전분가루 반죽해 튀겼습니다 네모 도시락에 나눠 담았어요부드럽고 맛도 좋아요~^^ 2. 가자미 조림 장날, 도톰한 가자미 7마리 사다무를 깔고, 칼칼하게 조림을 했습니다. 가자미도 맛나지만무가 훨씬 더 맛있답니다도시락에 나눠 담았어요 3. 모듬 봄나물전 온갖 봄나물들 모두 가져다 모듬으로 전을 부쳤습니다머위, 취, 민들레, 왕고들빼기, 엄순, 두릅, 참나물,방풍, 부추, 구릿대까지 총총 썰어 넣고오징어, 굴..
-
보현댁 - 3월 반찬나눔 이야기~^^봉사 이야기 2025. 3. 23. 21:12
보현댁의 3월 반찬나눔 이야기입니다~! 폭설이 내리고,날씨의 변덕스러움과 추위로장에 나가는 일이 쉽지 않아어제야 반찬나눔을 할 수 있었답니다~^^ 1. 돼지등뼈 감자탕 돼지등뼈 2kg과 무청시래기 듬뿍 넣고감자와 들깨가루, 고추장과 고춧가루 풀어구수하고 칼칼한 돼지등뼈 감자탕 끓였습니다. 통에 나눠 담았습니다. 2. 고구마 호박죽 서리태 콩 1컵을 먼저 끓여 색이 우러나면,겨울을 잘 버텨준 잘 생긴 호박 한 덩이와고구마 2개를 잘라 넣고 푹 끓인 다음불린 찹쌀을 넣고 달달하고 구수한 죽을 쑤었어요. 통에 나눠 담았습니다. 3. 월동 배추 겉절이 겨울 견뎌낸 배추 속만 세 통 잘라 살짝 절였다가콜라비, 당근, 대파를 잘라 넣고김치양념과 찹쌀풀로 버무렸어요. 김장김치가 싫어질 무렵이라상큼한 김치가 입맛 살립..
-
보현댁, 2월의 반찬나눔 이야기~^^봉사 이야기 2025. 2. 15. 13:37
보현댁 2월 반찬나눔 이야기입니다~! 인도 성지순례를 다녀오느라1월을 건너 뛰었더니, 2월엔 마음이 급해졌어요할머니들이 기다릴 것 같아서,조금 일찍 준비해서 나누었답니다~^^ 1. 사골곰국 겨울 지나고, 봄이 올 무렵이면온 몸이 나른하면서 춘곤증에 시달리니영양보충도 할 겸, 사태살이랑 잡뼈 넉넉하게 사다가마솥에 사흘을 고았습니다. 요건 이웃에 10통 나눔하였습니다.곰국을 끓이면, 드리고 싶은 댁이 정말 많거던요 고기는 미리 잘라 소분해 냉동시켰다가3봉만 꺼내 첨부했어요 2. 코다리 무청시래기 조림 코다리 한 묶음 사다무청 시래기 푹 삶아 깔고칼칼하니 코다리를 조렸습니다.저는 시래기가 더 맛나네요~~ㅎㅎ 도시락에 나눠 담았습니다 3. 보름나물 5가지 보름이 지났지만, 나물 몇 가지 챙겼습니다시금치, 물..
-
보현댁 - 12월의 반찬나눔 이야기~^^봉사 이야기 2024. 12. 22. 07:52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12월의 반찬나눔 이야기입니다구순 넘은 할머니 한 분이지난 11월 말경에 요양원으로 가셔서이번 달에는 세 집만 나눔을 하게 되었습니다 6년이 넘어서다보니, 일회용기가 바닥났습니다이번 달부터 일회용기 대신,회수해서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로 바꾸었어요~^^ 1. 햄버거 스테이크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다져서 볶은 양파와 대파, 그리고 빵가루를 넣고오랫동안 치대어준 다음에 동글동글하게 빚어 기름없이 구웠습니다 추억의 햄버거 스테이크를이번 연말엔 할머니들과 나누었습니다. 도시락에 담다보니접시처럼 모두 담을 수가 없어햄버거 스테이크 위에 계란프라이 올리고옆에 소스만 함께 담았습니다. 2. 닭봉 갈비맛 조림 닭봉을 사다, 밑간해서일차로 기름없이 구워준 다음,갈비맛이 나는 양념장을 만들어 같이..
-
보현댁 - 11월의 반찬나눔 이야기~^^봉사 이야기 2024. 11. 23. 21:57
보현댁의 11월 반찬나눔 이야기입니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해마다 이맘때쯤엔, 사골곰국을 끓입니다이번 달에도 사골곰국 끓이고배추 겉절이해서 반찬나눔 궁합이 좋았습니다~^^ 1. 사골곰국 사흘동안 세번을 고아모두 합방해서 다시 한번 끓여 완성한 사골곰국입니다 멀리 북안의 사룡농장까지 달려가서곰거리 사태를 두 벌 사왔습니다굳이 왕복 100km나 되는 먼 길을 다녀오는 이유는그 집의 고기가 등급이 좋고, 믿을 수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더구나 잡뼈를 듬뿍 덤으로 주시는 것도먼 길 달려가는 고생에 대한 보답 같아서올해도 미리 약속을 잡아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고아서, 사태살을 모두 발라내고사흘동안 세 번을 고았습니다. 곰국을 끓이면 이웃에 두루 나눠 먹는 것이 좋아이번 달에도 총 15통을 나눔했어요. 사태살과..
-
보현댁 - 10월의 반찬 나눔 이야기~^^봉사 이야기 2024. 10. 30. 07:17
보현댁의 10월 반찬나눔 이야기입니다~! 10월은 오곡백과 풍성한 계절이라수확한 재료들이 많아서 좋았어요손수 심어 가꾼 재료들로 만든 것이 많아훨씬 마음이 뿌듯한 나눔이었답니다~^^ 1. 고구마 호박죽 쥐눈이콩과 팥을 삶아 색을 내어주고단단한 고구마는 먼저 잘라 넣고누렁이 호박을 잘라 마지막으로 넣고 푹 끓여서불려둔 찹쌀을 넣고 끓인 죽입니다구수하고 달짝한 영양죽이라 할머니들이 좋아합니다 통에 나눠 담았습니다 2. 오리 안심 튀김 오리 안심 2kg 준비해양념에 재어 하룻밤 두었다가강황가루, 토판염, 감자전분으로 반죽해기름에 두 번 튀겼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노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부드러운 오리 안심으로튀김을 하면, 맛도 좋지만, 드시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도시락에 나눠 담았습니다 3. 솎음무..
-
보현댁, 9월 반찬나눔 이야기~^^봉사 이야기 2024. 10. 3. 11:51
보현댁의 9월 반찬나눔 이야기입니다~!명절이 들었던 9월은 뭐가 그리 바빴는지9월이 다 가고서야 반찬나눔을 했답니다 1. 추어탕 명절 끝에, 친정 엄마 기일에 참석하면서1박 2일로 끓였던 추어탕입니다. 할머니들 것은 미리 통에 담아냉동실에 넣었다가, 나누었습니다. 2. 잡채 명절이 든 달이라고, 잡채 한 접시 나누었어요오돌오돌 식감이 좋은, 목이버섯 듬뿍 넣고누구나 좋아하는 잡채 넉넉하게 만들었습니다. 도시락에 넉넉하게 나눠 담았습니다. 3. 오리 안심 튀김 오리고기 안심으로 2kg 준비해양념에 재어, 하룻밤 냉장고 넣었다가담날, 감자전분, 계란 흰자, 강황가루를 넣고 주물러기름에 두번씩 튀겼습니다.부드럽고 바싹하니 맛있습니다. 도시락에 나눠 담았습니다. 4. 감자 짜장, 카레 조림 감자를 큼직하게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