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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댁 - 10월의 반찬 나눔 이야기~^^봉사 이야기 2024. 10. 30. 07:17
보현댁의 10월 반찬나눔 이야기입니다~!
10월은 오곡백과 풍성한 계절이라
수확한 재료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손수 심어 가꾼 재료들로 만든 것이 많아
훨씬 마음이 뿌듯한 나눔이었답니다~^^
1. 고구마 호박죽
쥐눈이콩과 팥을 삶아 색을 내어주고
단단한 고구마는 먼저 잘라 넣고
누렁이 호박을 잘라 마지막으로 넣고 푹 끓여서
불려둔 찹쌀을 넣고 끓인 죽입니다
구수하고 달짝한 영양죽이라 할머니들이 좋아합니다
통에 나눠 담았습니다
2. 오리 안심 튀김
오리 안심 2kg 준비해
양념에 재어 하룻밤 두었다가
강황가루, 토판염, 감자전분으로 반죽해
기름에 두 번 튀겼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노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부드러운 오리 안심으로
튀김을 하면, 맛도 좋지만, 드시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도시락에 나눠 담았습니다
3. 솎음무김치
밭에 무를 솎아, 미리 담궈 두었기에
푹 익어 맛있는 김치가 되었습니다.
도시락에 나눠 담았습니다
4. 모듬 채소전
나물밭에 봄인 줄 알고, 참나물이 소보록히 자란 것을 보고
참나물, 부추, 호박, 감자, 대파, 양파, 당근을 채썰어 넣고
홍합과 오징어까지 맛을 더해 전을 부쳤습니다.
혼자 사는 댁엔 1장
둘이 사는 댁엔 2장씩 넣었습니다
5. 쌀어묵 조림
새로 주문한 쌀어묵으로
하우스랑 밭에서 따 온 채소들과 함께
짜지 않고 달짝하게 조림으로 만들었어요
도시락에 나눠 담았습니다
6. 고구마 맛탕
수확해 창고에 넣어둔 커다란 고구마 3개 가져다
기름에 노릇하게 튀기고,
조청과 원당으로 시럽을 만들어 입혀 주었어요
도시락에 나눠 담았습니다
달달한 후식입니다~^^
이번 달에는 샤인머스켓 한 상자 구입해서
한 봉씩 나누어 넣었습니다.
그렇게 박스를 꾸려, 이번 달에는
점심 무렵에 모두 배달을 마쳤습니다
옆지기 저녁에 모임이 있다고 해서
일찌기 나눔하고, 저녁엔 여유롭게 쉬었습니다.
풍성함을 주고, 아름다움을 주는 10월이
이제 완연한 끝자락에 왔습니다
남은 10월 아껴서 누리시고
건강하게 가을 마무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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