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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봄이 기지개를 켜며 마구 달려옵니다~~ㅎㅎ 바다에서도, 산빛에서도, 하늘빛과 들판에서도, 봄이 '하늬'처럼 달려옵니다. 향기로운 봄맛을 느끼고 싶어 도다리 쑥국을 끓였습니다~~ 햐~~아~~ 그야말로~~ 바다와 들녘의 '봄맛'이었답니다~^^ 통영의 도다리를 주문해 ..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꼬깔양배추의 무한변신은 무죄~~ㅎㅎ 오늘은 양배추를 돌돌 말아 만든 색색이 고운 물김치를 올립니다. 아삭아삭, 새콤달콤~~ 하나씩 집어 드셔요~^^ 양배추 손질하면서, 돌돌 말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자색과 초록색 모두 10장씩 소금에 절였습니다. 무 한 토막을..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아삭아삭하고 화사한 꼬깔양배추를 받아 첫번째 요리로 밀푀유나베를 만들었답니다~~ㅎ 채소와 고기가 겹겹이 쌓인 모습이 참으로 '천 개의 잎사귀' 같습니다. 진주에서 꼬깔양배추 재배하시는 분이 요리 재료로 쓰라고 이렇게 개별 포장까지 해서 보내셨어요 ..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날씨도 흐리고, 봄 타느라고 그런지 나른하기에 밭에 지천으로 올라오는 냉이를 캐다 냉이 수제비 한 그릇 먹었답니다. 상큼한 맛에 오감이 깨어나는 느낌입니다~~ㅎㅎㅎ 냉이가 벌써 늙어갑니다~~ㅠ 게 중에 부드러운 것만 골라 수제비 넣을 만큼 가져왔어요~~ ..
3월이 되니 꽃밭에 생명들이 어우러집니다. 꽃들은 3월을 어찌 알까요?ㅎㅎㅎ 크로커스가 맨먼저 꽃잎 열어줍니다. 고맙고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보현골도 봄농사 준비하느라 살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ㅎㅎ 바쁠수록 잘 먹어야 일도 잘 하는 법이지요? 집에서 한 달 버티기 요리 3탄은 수제돈까스를 준비했습니다~^^ 돼지고기 등심으로 3kg 준비했어요. 핏물을 키친타올로 1차 제거했지만 양념해서 배이는 ..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집에서 한 달 버티기 요리 2탄으로 사골 곰국 베이스에 배추랑 다른 채소, 버섯을 넣어 2시간을 푹 끓여 영양 배춧국을 만들었습니다. 곰거리 사골을 세 번 우려 모두 냉동해 정리하고 네번 째 우려서 국 끓이는 베이스로 쓰려고 김치통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대구, 경북 지역이 코로나19의 온상지가 되면서 영천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라 산골인 보현골에서도 가능하면 시내쪽으로 나가지 않고 버티려고 나름 계획적인 한 달 버티기를 시도해봅니다~~ㅎㅎ 오늘 첫 요리로 손만두 빚기를 올립니다~! 거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