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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내일이 입춘이라 그런지 오늘도 엄청 바람이 거세고 춥습니다~~ㅎ 바람만 안 불면 산에라고 가고 싶은데,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바깥에 나가는 일이 움츠려드네요~~ㅋ 요즘은 감기도 걸리면 안 되는 시기라 스스로 몸을 챙겨 봅니다. 날씨가 추울 때는 아무래..
언제 1월이 다 갔을까요?ㅎㅎ 꽃샘추위의 기승 속에서도 봄은 멀리서 오고 있는 느낌입니다. 우한 폐렴 걸리지 않게 다들 따스한 차 많이 우려 드세요~^^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설명절 전에 제사가 있어 연이어 기름진 음식들 먹고나면 질려서 한동안 기름진 음식을 피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지난 설에도 식구들 안 먹고, 손만 많이 가는 전들은 빼고 손쉽게 만들고, 식구들도 좋아하는 것들로 바꿨어요~~ㅎㅎ 바지락이 제법 통통하게 살이..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설명절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주방을 도맡은 주부들은 아무래도 명절이 그렇게 즐겁지만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도 많이 힘들었어요~~ㅎㅎ 명절은 제사가 있는 집 여인들에겐 힘든 노동절이기에, 일을 줄이려고 애를 써도 손 많이 가는 이 갈비찜만은 온식구..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설 일주일 전에 제사가 하나 있어 공연히 분주하게 지나가고 오늘에사 들깨강정을 만들었답니다~~ㅎㅎ 들깨 8컵을 깨끗이 씻어 건져 둡니다. 올해 밭에다 들깨 모종 한 판 만들어 심어 늦봄부터 여름까지 깻잎은 정말 많이 따 먹었어요. 조금 억세지려할 때는 한..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오늘 '대한'이라고 이름값하네요~~ㅎㅎ 바람도 쌩~~쌩~~ 엄청 추워요~! 그래도 설 지나면, 곧 입춘이지요?봄이 올 것 같은 느낌만으로도 공연히 즐겁습니다. 장에 나갔다가 코다리 5마리 사 왔어요~~ 추워야 제 맛을 내는 코다리는 아직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더덕 장아찌 넣으면서 아직 아삭하고 물기가 많은 것으로 남겨 아삭아삭, 새콤달콤, 더덕 무침 한 접시 했어요~~ㅎㅎ 강원도산 흠더덕을 택배로 받아 마침 김장시기랑 겹쳐 바쁘다고 지하 저장고에 넣어두고는 한동안 잊어버렸네요~~ㅎㅎㅎ 바쁜 일 다 지났기에,..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지난 15일 보현골 독거 할머니네 밑반찬을 배달했답니다. 설밑이라고 이번 달에는 아주 작은 선물 하나씩 함께 넣었어요~~ㅎㅎ 1. 호박죽 가을부터 내내 호박죽은 계속 끓이고 있지만, 치아 부실한 할머니들이 다들 좋아하십니다. 누렁뎅이 호박 한 덩이 자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