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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아침에 밥을 하려다가 식은 밥 한 그릇이 남아있어 이걸로 이리 화려한 아침을 먹었습니다~~ㅎㅎㅎ 밥 한 그릇으로 두 사람이 푸짐하게 먹은 아침 식사~!!! 묵은 김치 3줄기 국물 꼭 짜고 총총 잘라 계란 넣고 스크렘블에그 만들었어요~~ 밥 한 공기는 렌지에 돌려 ..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청정골인 보현골은 코로나19의 영향력이 별로 없어 봄이 오니, 산으로 들로, 나물도 캐고, 꽃도 따고, 발효액 넣을 재료도 찾으러 바쁘게 다녀야하는 시기가 되었답니다. 봄날의 도시락은 봄나물 주먹밥만큼 맛있는 도시락은 없는 듯 합니다~~ㅎㅎㅎ 주변 들판에..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마음으로나, 계절적으로나 봄이 오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ㅎㅎ 식탁에서 먼저 봄을 불러보려고 바다에서 피는 붉은 봄꽃, 식욕을 자극하는 멍게로 비빔밥 한 그릇 만들었습니다. 통영에서 도다리와 함께 깐멍게 2kg을 주문해 받았어요. 얼음 사이에서 얼마나 ..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봄이 기지개를 켜며 마구 달려옵니다~~ㅎㅎ 바다에서도, 산빛에서도, 하늘빛과 들판에서도, 봄이 '하늬'처럼 달려옵니다. 향기로운 봄맛을 느끼고 싶어 도다리 쑥국을 끓였습니다~~ 햐~~아~~ 그야말로~~ 바다와 들녘의 '봄맛'이었답니다~^^ 통영의 도다리를 주문해 ..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꼬깔양배추의 무한변신은 무죄~~ㅎㅎ 오늘은 양배추를 돌돌 말아 만든 색색이 고운 물김치를 올립니다. 아삭아삭, 새콤달콤~~ 하나씩 집어 드셔요~^^ 양배추 손질하면서, 돌돌 말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자색과 초록색 모두 10장씩 소금에 절였습니다. 무 한 토막을..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아삭아삭하고 화사한 꼬깔양배추를 받아 첫번째 요리로 밀푀유나베를 만들었답니다~~ㅎ 채소와 고기가 겹겹이 쌓인 모습이 참으로 '천 개의 잎사귀' 같습니다. 진주에서 꼬깔양배추 재배하시는 분이 요리 재료로 쓰라고 이렇게 개별 포장까지 해서 보내셨어요 ..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날씨도 흐리고, 봄 타느라고 그런지 나른하기에 밭에 지천으로 올라오는 냉이를 캐다 냉이 수제비 한 그릇 먹었답니다. 상큼한 맛에 오감이 깨어나는 느낌입니다~~ㅎㅎㅎ 냉이가 벌써 늙어갑니다~~ㅠ 게 중에 부드러운 것만 골라 수제비 넣을 만큼 가져왔어요~~ ..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보현골도 봄농사 준비하느라 살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ㅎㅎ 바쁠수록 잘 먹어야 일도 잘 하는 법이지요? 집에서 한 달 버티기 요리 3탄은 수제돈까스를 준비했습니다~^^ 돼지고기 등심으로 3kg 준비했어요. 핏물을 키친타올로 1차 제거했지만 양념해서 배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