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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퍼진라맹 글 : 가얏고 저희 부부가 올해 은혼을 맞았습니다. 둘 다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한 사람들이라 결혼주례사 해 주신 은사님마저 은근히 염려를 했던 그 두 사람이 무사히 25년을 함께 살았습니다. 세상 어느 부부가 우여곡절이 없겠습니까만, 저희도 참 유별난 세월을 함께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