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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기일이라고 모처럼 집안 식구들이 다 모였다. 추운 날이고, 멀리서 오느라고 힘이 들었겠지만, 피붙이란 이렇게 모이고, 밥상을 나누고, 그렇게 정담도 나누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리라~~ㅎㅎ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설명절 일주일 전에 시어머니 기일이라 항상 명절 음식을 미리 만들어보는 즐거움이 있어 명절 전에 요리 레시피를 올리는 요긴함이 있답니다. 이번 제사에도 집안의 식구들이 많이 온다기에 특히 젊은이들 좋아하는 약초 갈비찜을 만들었습니다~~ㅎㅎ 장 보러 ..
오늘 보현골 어르신 두 분이 팔순 생신이라고 마을 사람들 초대해서 식사 대접을 했답니다. 저는 만들어 둔 차를 들고 내려가 따끈하게 한 잔씩들 드렸지요~~ㅎㅎ 연근차, 우엉차들 한 잔 하셔요~^^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오늘의 요리는 간단하면서 담백한 맛, <멸치 두부 찌개>올립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산골에 와서야 제대로 알게된 것 두 가지~! 계절과 시간에 따라 해 뜨는 위치가 바뀌는 것과 달 뜨는 시간이 달라진다는 것. 골짜기 맨 가운데 옴폭..
보현골은 한낮에도 영하의 기온으로 꽁꽁 얼었지만 미세먼지 없이 쾌청한 날씨, 좋았답니다~~ㅎㅎ 건강에 좋은 뿌리차들 따스하게 우려 드시고 다들 무사하게 겨울의 심장을 통과합시다~^^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며칠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리더니 오늘은 춥긴 해도 날씨는 쾌청이네요~~ㅎ 지난 주 내내 관절 건강을 위해 우계묵을 고았답니다~~ 70까지는 등산을 다니고 싶고 산으로 들로 다니며 온갖 약이 되는 산야초들 캐오려면 저부터 일단 관절이나 무릎이 튼튼해야겠기..
모처럼 영상으로 오른 날씨~! 벽속에 숨은 수도관이 얼어 세탁기를 돌리지도 못했는데 오늘에야 풀려 물이 나왔다~~ㅎㅎㅎ 완도 수효사의 미륵불 이야기를 접하며 1,700년간 바닷물에 잠겨 있던 녹나무의 꿈은 부처가 되는 것이었을까?
블로그를 처음 만들다~! 블로그 활동까지 하는 일이 번거롭게 생각되었지만 앞으로 꼬박 3년의 자료를 모아 <요리에세이>를 만들 계획이라 이제 첫단추를 끼우는 마음으로~~ㅎㅎㅎ 모든 일들이 마음 먹은 대로, 술술 풀리는 날들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