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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를 만나다~! 검은 바다가 아니라 검은 모래밭 아침 식사를 마치고 보르조미를 출발해 흑해 해변의 우레키로 가는 길~! 까만 차 앞의 하얀 차가 배낭여행자들이 잘 이용하는 미니 버스 '마슈레카' 가격도 저렴해서 도시간을 이동하는 데는 제격이다. 우레키까지는 거의 4시간이 넘게 걸..
아할치케의 '라바트 캐슬'은 13세기에 이 지역을 터키에 빼앗기는 바람에 기독교 국가인 조지아의 성이 이슬람 사원으로 바뀐 특이한 건물이다. 조지아는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 나라 재정이 시원찮아 도로를 얇게 만들다보니 곳곳에 패이고, 갈라져 속도를 낼 수가 없다 자동차나 버스들..
두번째 여정은 바르지아의 동굴 요새다~! 어제 저녁, 보르조미로 들어왔다. 보르조미 국립공원 안에 위치하는 호텔에 체크 인~! 숲속의 새들이 아침을 깨워주는 호텔은 특별히 청량하고 신선한 느낌으로 가득했다. 아침에 눈을 떠, 베란다로 나서니 유럽에서 가장 광대한 원시림을 가진 ..
오랜 시간을 그리워했던 코카사스~! 지리적으로는 서아시아에 속하지만 문화적으로는 유럽쪽에 속하고 작은 나라들이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나라, 청정 대자연에서 나는 식재료로 요리를 하고, 빙하와 만년설이 있는 나라, 많은 문인.예술가들이 한번쯤 살아보고 싶었던 나라, 작..
발칸 여행의 마지막 날~! 변화무쌍한 날씨를 우리 일행에게 선물했던, 매력적이고도 아름다웠던 아드리아해를 떠나, 이제 우리는 크로아티아의 수도 쟈그레브를 향해 떠난다. 한쪽으로 끝없이 이어지던 디나르 산맥을 따라 달마시안 지역을 떠나, 일리리안 지역으로 4시간 가까이 이동하..
아드리아 해변의 작은 마을 <비오그라드 라모르>에 있던 아드리아 호텔에서 아침에 맞은 일출이다. 구름이 많아 쾌청하진 않지만, 그래도 비는 오지 않는 날씨~! 또 하루가 시작되었다. 엊저녁 늦게까지 해변의 식당에서 누린 아드리아해에서의 마지막 밤은 아득하고 감미로웠다. 비..
달마시안의 중부 지역에 위치하는 쉬베닉(Sibenik) 모처럼 눈부신 햇살 아래 펼쳐진 아드리아해와 만났다. 쉬베닉은 크로아티아인에 의해 세워진 최초의 왕조가 시작된 도시로 지금은 인구 6만이 채 안 되는 작은 해안 도시다. 가까이 위치한 스플릿이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덜 ..
두브로브니크에서 하루를 보낸 다음, 네움(Neum)의 호텔로 와서 하룻밤을 자고난 아침, 1시간 30분 정도 이동을 해, 마침내 항구 도시 스플릿에 도착했다. 우리의 여정은 크로아티아의 최남단까지 내려왔다가 이제 다시 해안도로를 타고 천천히 수도인 쟈그레브를 향해 올라가는 중이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