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파묵깔레를 만나고, 라오스의 꽝씨 폭포를 다녀온 다음으로 중국의 구채구나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를 가리라 작정을 했다.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라, 살아서 가 보는 신선의 세계~! 마침, 기회가 닿아 멀고도 힘든 여정이 시작되었다. 7월 23일 밤 10시 5분발 비행기를 타고 중국 서..
루앙프라방의 중요한 사원들을 둘러본 우리는 <왓마이>사원을 마지막으로, 이제 사원순례는 그만하기로 합니다. 라오스의 사원들은 하나같이 일반 주민들의 집에 비해서는 지나치게 호화롭게 지어져 있습니다. 사원 앞에는 툭툭이들이 일련의 번호를 달고 줄줄이 손님을 기다리고 ..
10일날, 새벽 5시에 일어나 세수하고 옷 챙겨입고 탓밧행열에 참석하려고 나왔습니다. 새벽의 기온은 제법 쌀쌀했지만, 경건하게 새벽을 여는 마음은 행복했습니다. 새벽마다 300명이 넘는 스님들이, 맨발로 나란히 일정한 간격을 이루며 탁발을 받아가는 행렬은 루앙프라방에서 꼭 경험..
루앙프라방의 푸시산에서 일몰을 보려면 4시까지는 호텔에서 여장을 풀어야하기에 우리는 부지런히 달려갔습니다. 우리나라는 단일 민족인 데 비해서, 라오스는 메이저 부족인 라오인들 외에 공식적으로 49개의 소수 부족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학자들에 의하면, 비공..
9일 아침, 오늘은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 7시간 자동차로 이동해야 하기에 아침을 일찍 먹고 서둘러 출발합니다. 늘 그렇듯이 호텔 조식은 간단하게 해결합니다. 8시까지 로비에 모여, 일정 점검하고 환전도 하고, 짐 챙겨 싣고 떠납니다. 끝도 없는 산길을 굽이굽이 떠나가야 합니다...
8일 아침, 으스름 새벽녘에 일어나 호텔 주변을 한 바퀴 산책하고 돌아옵니다~~ 호텔 주변에서 만난 아침 풍경들은 스님들의 탓밧행열 외에는 모든 것이 여유롭고 느긋합니다~~ 호텔 건너편에는 방갈로 숙소가 보이네요~~ 낭만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저런 숙소에서는 어제밤에 보았던 도..
천혜의 휴양지, 방비엥으로 가는 길~! 방비엥에서 가장 많이 보았던 꽃, '케뎅'입니다~~ 라오스에는 철도가 없습니다. 이동 수단은 오로지 자동차거나 툭툭이, 그리고 배와 비행기가 있고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까지 가는 고속도로가 바로 여기 보이는 이 도로입니다. 중앙선도 없는 유..
라오스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나라에 가서 좀 쉬다가 오고 싶은 생각으로 떠났습니다. 라오스는 나라 면적이 남한의 약 2.7배 정도이며 인구는 600만 정도입니다. 정식 명칭은 '라오스 사회주의 인민공화국'이라서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 나라입니다. 하지만, 라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