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요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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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요리 - 간단하게 만든 건강식 점심~^^간편요리방 2022. 9. 25. 16:57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휴일이나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우리 부부가 먹는 간단 건강식이랍니다. 오늘 점심도 이렇게 간단하면서 영양분은 골고루 들어가게 한 접시, 맛도 좋았답니다~^^ 과일 있는 대로 준비합니다 황도 1/2개, 방울 토마토 10개 채소는 밭에서 바로 따 온 것으로 케일잎이랑 오이 준비하고 양배추는 냉장고에 있던 것 조금만 채썰어 준비해요 요즘 호두가 수확되는 철이라 수확한 햇호두 3개 껍질 벗기고 냉동실에 있던 아몬드랑 캐슈넛콩 한 줌씩 그리고 삶은 계란 2개, 찐 밤 10개 보현댁의 만능소스, 된장 샐러드 소스로 준비합니다. (2접시 분량으로) 키위청 3큰술 된장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천연발효식초 2큰술 산야초발효액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솔~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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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요리 - 버릴려던 갓김치 잎으로 <갓김치 주먹밥>간편요리방 2022. 9. 15. 17:44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오늘 점심은 별미로 먹었는데 버릴려던 재료로 이리 멋진 점심상을 차렸답니다~~ㅎㅎ 지난 봄에 꽃대 올리는 돌산갓을 택배로 받아 갓김치를 10kg이나 담가서, 초여름까지 정말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그런데 잎 끄트머리 부분은 안 먹고 자꾸 젓가락에 밀려나서 쌈처럼 밥을 싸먹음 맛나는데... 싶어 모아 두었다가 냉장고 정리하면서 '이제 버릴까?' 하면서 집어 먹었더니 새콤한 것이 넘 맛이 좋았어요~~ㅎㅎㅎ 그래서 일단 물에 씻어, 물기 꼭 짜고 건져 두었어요 저것만 먹음 밋밋하지 싶어 냉동실의 유부 10개 꺼내, 끓는 물에 살짝 한번 데쳐 물기 꼭 짜고, 대각선으로 잘라 속을 잘 펴 주었어요. 그리고, 물에 양조간장, 소금, 원당, 천연식초를 넣고 30분 정도 담궈 조미유부를 만들었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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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만든 영양밥 <박고지 김밥>간편요리방 2022. 9. 13. 18:42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명절 마지막날엔 점심으로 박고지 김밥을 만들었답니다. 큰아들이 코로나 후유증으로 아직 몸이 부실한 것 같아 영양식으로 만든 김밥이랍니다~~ㅎㅎ 박이 많이 열렸지만, 약을 치지 않아 속이 부실한 것이 많았습니다 그런 박들 모두 속을 파내고 잘라 건조기에 말린 후, 한번 먹기 좋은 양씩 나누어 비닐에 담아 두었답니다 한 봉지 꺼내어, 물에 1시간 이상 불렸다가 끓는 물에 살짝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 꼭 짜고 건져둡니다.(약 250g) 조림장 끓입니다. 물 1컵 양조간장 3큰술 액젓 2큰술 청주 2큰술 생강청 1큰술 조청 3큰술 원당 2큰술 박고지를 넣고 중불로 10분간 조리면 거의 조림장도 졸아들고, 박고지도 익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 둘러주고 불을 끕니다. 쌀 3컵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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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요리 - 짜지 않고 부드러운 <진미채 간장 무침>간편요리방 2022. 8. 31. 12:45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8월의 마지막날이네요 며칠째 계속 비가 내리면서 이 비 그치면 가을이 성큼 뜨락에 내려앉지 싶습니다~^^ 추석 다가오니 밑반찬 하나씩 준비합니다 오늘은 진미채를 간장 무침으로 만들었네요~~ㅎ 진미채 400g 꺼냅니다.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마요네즈 4큰술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30분 정도 둡니다. 마요네즈가 진미채에 스며들어 보들보들하게 만들어요~~ㅎ 그동안 양념장 끓입니다 현미유 2큰술 참기름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을 넣고 먼저 마늘향이 나게 볶아줍니다. 1분 정도 중불로 볶아준 다음, 양조간장 4큰술 액젓 1큰술 청주 2큰술 생강청 1큰술 조청 4큰술 백야초청 4큰술 모두 함께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1분 정도 끓이고나면 불을 끄고, 양념장을 20분 이상 식혀줍니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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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요리 - 아삭아삭 단짠단짠 <노각 장아찌>간편요리방 2022. 8. 25. 17:57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늦여름에 무쳐 먹는 노각 장아찌가 입맛 살리네요~~ㅎㅎ 아삭아삭하면서 단짠단짠한 맛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매주 이만큼씩 노각을 따 왔답니다 올해 오이 모종을 살 때 가시오이 4포기, 백오이 4포기를 샀는데 오이 모종을 잘못 받은 것 같았어요 가시오이는 1포기만 가시오이가 열리고 나머지 3포기엔 노각이 달리는 겁니다~~ㅋㅋㅋ 덕분에 식감 좋고 맛도 좋은 노각을 실컷 먹었답니다. 튼튼한 것으로 5개(약 4kg) 껍질 벗기고, 절반으로 갈라 속을 파냅니다. 소금 1컵 조청 1/2컵 원당 1/2컵 청주 1/4컵 잘 저어서, 절반으로 잘라 김치통에 넣은 노각 위에 한 숟갈씩 넣어둡니다. 30분만 지나면 물이 생기기 시작해요. 상온에 하루를 두었다가, 노각이 국물에 완전히 잠기게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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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미 - 부드럽고 달콤한 <복숭아 병조림>간편요리방 2022. 8. 21. 17:57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올여름엔 늦장마가 너무 오래 계속되는 바람에 고추들도 탄저병이 많이 걸렸지만 복숭아까지 탄저병이 걸렸답니다. 이웃에서 주는 흠복숭아로 올해도 부드럽고 달짝한 복숭아 병조림, 대용량으로 만들었어요 한 숟갈 맛보실래요? 앞에 한 박스 받은 경봉도 아직 남았는데 젤 맛있고 비싼 값으로 나가는 장수백도를 넘치도록 한 박스 주셨습니다 복숭아까지 탄저가 와서, 크기에 관계없이 모두 한꺼번에 수확했다고 게중에 좋은 흠복숭아만 골라 보내셨어요 과일로 먹을 것 10개 정도만 골라내고 바로 손질 들어갔습니다. 베이킹소다 풀어 30분쯤 담궈 두었다가 수세미로 문질러 씻은 뒤, 식초물에 담궈 10분쯤 소독처리한 후에 다시 두 번을 헹궈 건졌어요 복숭아도 껍질에 영양분이 많아 껍질째 만들려고 아주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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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요리 - 찌지 말고 삶으세요 <박잎, 호박잎쌈>간편요리방 2022. 8. 18. 16:16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여름내내 쌈을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호박잎, 박잎, 깻잎, 콩잎, 비트잎, 상추, 오크상추, 쌉싸름한 고들빼기잎이랑 왕고들빼기잎까지... 쌈만 차리면 늘 밥그릇이 금방 비어서 아쉬운듯 숟가락을 놓고는 한답니다~~ㅎㅎㅎ 아직도 밭에는 박잎이랑 호박잎이 왕성하게 뻗어갑니다 왼쪽이 박잎이고 오른쪽이 호박잎인데, 아주 어리고 부드러운 것만 10장씩 따 왔어요 왼쪽의 박잎은 줄기와 잎이 매끈하고 오른쪽 호박잎은 자잘한 솜털이 있어요 호박잎을 쪄먹는 방법은 아마도 예전에 가마솥에 밥을 할 때 따로 불 때기가 곤란하니 한번에 만들려고, 밥 뜸을 들일 때쯤 밥위에 계란도 찌고, 쌈채소도 찌고 가지 같은 것들도 쪄서 익혔던 것 같아요~~ㅎㅎㅎ 그런데 요즘엔 물을 끓여, 소금 조금 넣고 이렇게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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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요리 - 오늘 점심은 먹골참외 올린 '비빔국수'간편요리방 2022. 8. 9. 16:53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다들 점심 식사 맛나게 하셨지요? 서울엔 물폭탄이 떨어져 난리가 났는데 다들 무사하신지요? 저는 오늘 점심에 혼자서 먹골참외 따다 아주 멋진 비빔국수를 만들어 아주 우아하게 먹었답니다~~ㅎㅎㅎ 올해 첨 심어본 먹골참외랍니다 토종 참외라는데 이렇게 생긴 참외 첨 봅니다. 젤 큰 넘으로 하나 따다가 이틀을 상온에서 숙성시켰답니다. 오늘 먹으려고 잘라보니 속은 이렇게 더 특이하게 생겼어요~~ㅋㅋ 껍질 벗겨 맛을 보니 메론과 참외의 중간맛을 내는데 제법 맛이 좋아요 그냥 먹긴 싱거우니 이걸로 멋진 점심을 만들어먹자~!!! 오늘 옆지기는 와인학교 수업이라 가고 없고 저 혼자 점심을 먹는 날이거던요 비빔국수에 넣을 재료들 준비했어요 먹골참외, 천도복숭아, 양파, 오이, 적양배추 모두 채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