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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요리 - 짜지 않고 부드러운 <진미채 간장 무침>간편요리방 2022. 8. 31. 12:45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8월의 마지막날이네요
며칠째 계속 비가 내리면서
이 비 그치면 가을이 성큼 뜨락에 내려앉지 싶습니다~^^
추석 다가오니 밑반찬 하나씩 준비합니다
오늘은 진미채를 간장 무침으로 만들었네요~~ㅎ
진미채 400g 꺼냅니다.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마요네즈 4큰술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30분 정도 둡니다.
마요네즈가 진미채에 스며들어 보들보들하게 만들어요~~ㅎ
그동안 양념장 끓입니다
현미유 2큰술
참기름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을 넣고
먼저 마늘향이 나게 볶아줍니다.
1분 정도 중불로 볶아준 다음,
양조간장 4큰술
액젓 1큰술
청주 2큰술
생강청 1큰술
조청 4큰술
백야초청 4큰술
모두 함께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1분 정도 끓이고나면 불을 끄고,
양념장을 20분 이상 식혀줍니다.
그리고 마요네즈 묻혀둔 진미채를 넣어
양념장이 잘 어우러지게 묻혀준 다음
통깨 솔~~ 솔~~ 뿌려주면 완성인데요
요거~~ 요거~~ 짜지도 않고 보들보들 넘 맛나네요~~ㅎㅎ
술안주로 내어놓아도 좋겠어요~^^
접시에 담고, 과꽃 한 송이 올렸습니다
빨간 과꽃이 식욕을 자극하네요~~ㅎㅎ
늦은 봄까지 나물을 내어주던 곤드레가
이젠 엉겅퀴 같은 보랏빛 꽃을 피우고,
부추도 환한 부케꽃처럼 꽃무더기를 형성하네요
대추가 비 맞으며 제법 볼을 붉혔어요
비 오기 전에 김장무를 심었는데
비 맞으며 이제 곧 새순을 올리겠지요?
어제랑 오늘에 걸쳐 계속 이어지는
보현골의 운무랑 산안개띠랍니다.
비가 오면 모처럼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즐길 수가 있어요~~ㅋ
오늘 점심은 감자수제비 만들려고
육수 올려두고, 우리밀가루랑 도토리가루 섞어
반죽 만들어 두고 잠시 포스팅 올립니다
멀리서 또 태풍이 올라온다니
태풍 설거지 잘 하시고요
다가오는 추석 준비도 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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