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요리 - 간단하게 만든 건강식 점심~^^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휴일이나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우리 부부가 먹는 간단 건강식이랍니다.

오늘 점심도 이렇게 간단하면서

영양분은 골고루 들어가게 한 접시, 맛도 좋았답니다~^^

 

과일 있는 대로 준비합니다

황도 1/2개, 

방울 토마토 10개

 

채소는 밭에서 바로 따 온 것으로

케일잎이랑 오이 준비하고

양배추는 냉장고에 있던 것 조금만 채썰어 준비해요

 

요즘 호두가 수확되는 철이라

수확한 햇호두 3개 껍질 벗기고

냉동실에 있던 아몬드랑 캐슈넛콩 한 줌씩

그리고 삶은 계란 2개, 찐 밤 10개

 

보현댁의 만능소스, 된장 샐러드 소스로 준비합니다.

(2접시 분량으로)

키위청 3큰술

된장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천연발효식초 2큰술

산야초발효액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솔~솔~

 

샐러드에도 좋지만, 

이런 간단 점심 소스로도 입맛에 딱 맞습니다~^^

 

접시에 차례로 담아주면 됩니다

먼저 채소류부터 올리고,

 

계란과 찐밤을 올리고,

 

과일을 올리고,

 

견과류들도 올려주고,

 

소스 3큰술 둘러주고,

흑임자를 1큰술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고기가 빠졌어도 영양분은 골고루 들어갔습니다

제가 육류를 안 먹어서 고기는 뺐지만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까지 골고루 넣었습니다

 

숟가락으로 골고루 저어 떠먹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달짝한 과일과 고소한 견과류와

아삭아삭 싱싱한 채소들까지

간단하면서 건강한 점심 한 그릇 맛나게 먹었답니다.

 

앞으로 점점 해가 짧아지면서

두 끼만 먹기엔 허전하고

세 끼를 다 먹기엔 속이 거북할 때

점심으로 이렇게 간단 건강식 추천합니다

 

밤이 없으면 단호박이나 고구마 쪄서 몇 조각 넣으셔도 되고

견과류도 각자 좋아하는 것으로 넣으심 됩니다.

채소랑 과일도 냉장고 있는 대로 넣으시고

소화가 불편하면 전자렌지 살짝 돌려 드세요~^^

 

올해 울집의 고추수확은 20근 정도에 그치고

마지막 고추 3~4근 정도 건조기에 넣었습니다

대추도 함께 1차 건조하고

2차는 햇볕 건조로 마무리합니다.

 

김장용 배추랑 무가 열심히 자라고 있는데

아침마다 벌레 잡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랍니다~~ㅎㅎ

 

호두랑 밤도 날마다 조금씩 수확하고,

 

울타리따라 심었던 열매마가 익어갑니다.

열매마는 모양이 우주선처럼 생겼다고

'우주선마'라고도 부르는데, 

위에도 좋지만, 뼈건강에 좋다기에 

수확하면 살짝 쪄서, 건강 점심에도 넣으려구요~~ㅎ

 

오늘 보현골 하늘은 흐립니다

억세가 흐드러지기 시작하는 들판엔

벼가 누렇게 익어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