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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요리 - 간단하게 한 끼 <부리토>
    약선요리방 2023. 9. 4. 16:45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9월 들어서니 아침,저녁으론 가을 느낌이 완연합니다

    주말에 아들들이 다니러와서

    점심으로 간단하게 부리토 만들어 먹었답니다.

     

    보통은 고기와 콩 종류를 주로 넣는데

    쇠고기도 없고, 콩은 아들들이 잘 안 먹어서

    꽃맛살이랑 소시지를 준비했습니다.

     

    채소는 집에 있는 대로

    로메인상추, 양파, 적양배추, 오이, 복숭아를 

    자잘하게 채를 썰어두고요

     

    꽃맛살과 소시지를 자잘하게 잘라서,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살짝 볶다가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 골고루 섞어둡니다.

     

    마요네즈와 토마토소스를 2:1로 섞어, 잘 저어놓고요

     

    또띠아를 꺼내 마요토마토소스를 골고루 펼쳐 발라주고,

     

    소시지랑 꽃맛살 올리고,

     

    채소 채썰어둔 것, 골고루 조금씩 올리고,

     

    양 옆을 접어넣고, 말아준 다음,

    프라이팬에 접은 부분을 살짝 구워줍니다.

    (접은 부분이 접착되어 벌어지지 않아요)

     

    치즈 좋아하는 큰아들은 치즈도 하나 올려 말았습니다.

     

    하나씩 들고 먹음 되는데,

    먹기 쉽게 유산지에 하나씩 싸주었어요

     

    속내용물이 궁금할 것 같아 잘라 보았습니다.

    밥을 볶아 고기랑 같이 넣어도 좋고요

    고기랑 버섯이랑 콩 등을 함께 넣어주면 더 좋아요

     

    일종의 멕시코식 샌드위치라 보심 됩니다.

    한 끼 간단하게 하나씩 먹음, 영양도 충분하고 맛도 좋아요

    커피 한 잔 곁들이면 금상첨화예요~~ㅎㅎ

     

    배추모종이 비 맞으며 제법 자리를 잡았고

    무씨가 싹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비가 잦아 버섯이 잘 나올 것 같아

    버섯 정찰을 나갔답니다.

    목이버섯도 한 줌 따고, 싸리버섯은 벌써 나오고 있었어요

    송이, 능이도 올해는 좀 따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있는데,

     

    예상치 않은 행운을 만났습니다

    싹대도 아주 실한 4구심, 3구심 줄줄이~~

    심 봤다~!!!

     

    가족삼 한 무더기 만나서

    애기들은 다시 묻어두고요

    실한 아이들만 네 뿌리 캐다

    주말에 아들들과 한 뿌리씩 사이좋게 먹었습니다

     

    산삼 먹었으니, 이제 힘을 내어

    가을걷이 열심히 해야한답니다~~ㅎㅎ

    새로운 한 주, 가을 속으로 들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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