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요리 118 - 사색 감자 요리 2탄 <감자치즈구이와 감자샌드위치>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사색감자로 요리 2탄 올립니다

더운 날, 집안에서 감자로 조물조물

이쁜 과자 같은 요리 2가지 만들었답니다.

 

먼저 사색 감자 치즈구이예요~~ㅎ

알록달록 예쁘지요?

 

 

감자를 골고루 껍질 깍아 냄비에 삶았습니다.

큰 것들은 자르고, 자잘한 것은 통째로

물 붓고, 소금과 원당을 넣어 삶아서 뜸 들였어요.

 

 

뜨거울 때, 4가지를 분류해

으깨는 도구로 모두 으깨어주고,

 

 

모짜렐라 치즈를 섞어서 조물조물 뭉쳐주었다가,

 

 

호떡처럼 납작하게 빚어서,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노릇하니 구웠어요

 

 

화단에서 수국잎 따다 깔고

하나씩 올려 보았답니다.

쫀득한 모짜렐라 치즈랑

포슬포슬한 감자가 어우러져

찰진 감자 구이가 되었는데, 맛이 기가 막혀요~~ㅎㅎㅎ

 

 

두번째 요리, 감자 샌드위치~!

 

 

하령이는 빼고, 삼색 감자를 두께 3mm 정도로 썰어

물에 담궈 전분을 빼고,

 

 

건져 물기를 빼둡니다.

 

 

키친타올에 깨끗이 닦아

기름에 두 번씩 튀겨,

 

 

바싹한 상태로 건져둡니다.

 

 

치즈랑 뭉쳐 두었던 것을

다시 크기를 조절하며 둥글게 빚어 구워줍니다.

 

 

튀긴 감자 사이로, 구운 감자 치즈 구이를 넣어서

감자 샌드위치를 만들었답니다.

겉바속촉~!!!

 

마카롱 같기도 하고, 

치즈 품은 쿠키 같기도 한데요

요것도 맛이 좋아요~~ㅎㅎ

3개 먹었더니 점심이 됩니다~^^

 

 

달맞이가 한창 피는 계절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차를 몰고, 이웃 마을 산자락에서

깨끗하게 핀 달맞이를 한 바구니 가져 왔습니다.

 

인가가 없는 산중에서 채취를 해야

달맞이꽃이 병도 들지 않고, 거미줄도 없이

아주 깨끗하게 피어 있답니다.

 

 

8월이 열렸습니다~!

무더운 복더위 잘 견디셨지요?

이제 아마 열흘만 지나면

선선한 기운이 땅에서 올라오지 싶습니다.

 

어제부터 전국민적 휴가기간이네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세요

며칠간은 편한 곳에서 푹 쉬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