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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요리 105 - 블루베리로 만든 <샐러드와 카나페>
    약선요리방 2021. 7. 4. 15:58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제주로 며칠 다녀왔더니

    돌아오니 일이 밀려 어찌나 바빴던지

    이제사 요리를 올려 봅니다~^^

     

     

    지난 화욜 밤늦게 돌아왔더니

    택배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멀리 영동에서 요리에 쓰라고, 블루베리와 차수국차를 보내셨어요

     

     

    다음 날 아침, 블루베리로 샐러드부터 한 접시 먹었습니다.

    이웃에서 체리랑 살구를 한 바구니씩 보내주셔서

    같이 요리에 잘 사용했답니다.

     

     

    살구를 잘라 접시에 돌려담고

    그 위에 오이를 올리고, 다시 계란을 올리고,

     

     

    이번엔 과일 중심으로 샐러드 만들었네요

    살구, 자두, 체리, 오이, 양파... 등등 섞어주고,

     

     

    블루베리 1컵,

    양파 1/4개

    마늘 2쪽

    돌배청 2큰술

    돌복숭청 2큰술

    산야초청 2큰술

    천연식초 2큰술

    넣고 갈아준 다음, 

     

    된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넣어 소스를 만들었답니다.

     

     

    블루베리도 한 줌 올리고, 소스를 끼얹었어요~!

    새콤달콤 샐러드 한 접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어제는 1년만에 마을 모임을 한다기에

    저는 육전이랑 부추전을 구워 준비해가면서,

     

     

    블루베리 카나페 20개를 준비했습니다~!

     

     

    크래커를 맨 아래 놓고,

    오이, 토마토, 삶은 달걀을 올리고

    케첩을 조금씩 올려준 다음,

     

     

    자소엽, 새우살, 마요네즈,

    그리고 맨 위에 블루베리 하나씩 올린

    새우, 블루베리 카나페를 만들어 갔어요~^^

     

    전채요리라고 인당 하나씩만 나눠 드렸답니다~~ㅎㅎ

    산골에서 이리 이쁜 요리 첨 먹어본다고

    할머니들이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잼만들기를 마지막으로 했답니다.

    블루베리 500g, 차수국 10g 준비해,

     

     

    모두 갈아서 냄비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저어가며 끓여주다가,

    내용물이 1/3정도 줄었을 때,

    젤라틴 5장을 물에 풀어두었다가, 물기를 꼭 짜서 넣었어요.

    설탕 대신 차수국의 단맛을 이용하려니

    설탕이 녹아서 걸쭉하게 만드는 힘이 부족해 젤라틴을 넣었답니다.

     

     

    전체적으로 약 30분쯤 끓였을 때

    거의 잼이 완성된 것 같아 불을 끄고 식혀 주었어요

    설탕 대신 차수국의 잎으로 단맛을 낸 잼은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 오묘한 단맛을 냅니다~~ㅎㅎㅎ

     

     

    집에 빵이 없어, 크래커 위에 올려 다식으로 준비했어요

    크래커 위에 블루베리 잼을 바르고, 애플민트 하나씩 장식했답니다.

     

     

    비 오는 날에 다식을 준비하고 앉아

    차수국차를 우려 봅니다.

    한참을 우려 찻잔에 부어 맛을 보니

    따스한 물에 우러난 맛은, 제법 단맛이 강하게 났답니다.

     

    잼에서 느끼는 단맛은, 그리 강하지는 않고

    오묘한 단맛이 느껴졌거던요~~ㅎㅎ

     

     

    여행에서 돌아오니, 할 일도 많은데

    이웃 마을에서 자두를 따가라고 연락이 왔답니다.

     

    장마 오기 전에 따다, 할머니들과 나눠 먹으라기에

    만사 제쳐두고 달려가, 한 바구니 따서 돌아왔습니다.

    덜 익은 것으로 따와서, 집에서 조금 숙성시켰다가

    반찬 만들면 같이 나눠 드릴려고 보관중이구요~~

     

     

    장마 전에 캔다고, 감자도 모두 캐다 저장했답니다.

    올해는 냉해 피해서 조금 늦게 심었더니,

    크기라 올망졸망 자잘하니, 쪄 먹기엔 좋은 크기가 대부분이네요

    그래도 이쁘다고 칭찬하며 창고에 넣었습니다.

     

    마늘도 모두 뽑고, 뽑아서 말려둔 양파도 정리해서 망에 넣고

    며칠을 어찌나 정신없이 살았는지 모릅니다.

     

     

    밤새 엄청난 비가 쏟아졌는데

    오늘은 햇살이 반짝, 잠시 소강상태네요~~ㅎ

     

    화욜부터 다시 장마가 시작된다니

    요리방님들 모두 장마설거지 잘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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