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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요리 104 - 쇠고기 홍두깨살로 구운 <육전>
    약선요리방 2021. 6. 25. 15:20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오늘은 육전 한 접시 구웠습니다

    고기를 즐겨하지 않아

    자주 먹진 않지만, 가끔씩은 고기 반찬을 만들어 봅니다~~ㅎㅎ

     

     

    쇠고기 홍두깨살을 사다 김치 냉장고 넣어두고

    잊어버리고는 며칠을 있었네요~~ㅎㅎ

     

    아~~ 차~~ 싶어 꺼내보니, 색이 별로 안 좋습니다.

    키친타올 위에 올려 핏물부터 빼고,

     

     

    양념에 조물조물 재어 1시간 두었습니다.

     

    홍두깨살 200g 기준, 양념장은

    양조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돌배청 1큰술

    생강청 1큰술

    청주 1큰술

    참기름 1큰술

    조청 1큰술

    후추 조금

     

     

     

    1시간 뒤에, 양념물을 키친타올에 눌러주고,

     

     

     

    우리밀가루를 앞, 뒤로 살짝 묻혀준 다음,

     

     

    계란 2개에 치자가루 1/2티스푼 넣어 잘 풀어준 다음,

     

     

    밀가루 묻힌 고기를 계란물 입혀 구워줍니다.

    앞, 뒤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

    채반에 조금 식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접시에 돌려 담고, 가운데 겨자장을 준비했습니다.

    연겨자에 돌배청을 섞었어요

     

    간도 딱 알맞고, 쫀득한 홍두깨살이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처럼 고기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이렇게 육전으로 구워 먹으면

    거슬리는 육고기 냄새도 없고, 입맛에 딱 알맞아요~^^

     

     

    올해 양파 수확을 했답니다.

    요리를 많이 하다보니, 양파와 대파를 유난히 많이 먹습니다.

     

    작년에 양파 모종 한 단 심었더니

    얼마 못 가서 다 먹어, 줄곧 사다 먹었던 까닭에

    이번엔 두 단을 심어 수확이 제법 많았습니다.

    별다른 거름을 하지도 않았는데

    크기도 큼직하니 아주 잘 자랐습니다~~ㅎㅎ

     

     

    화단에 새깃유홍초가 첫 꽃을 피웠습니다.

    작고 앙증맞은 이 꽃은 덩굴식물이라

    감고 올라갈 다른 나무가 필요하기에

    바깥 화단 접시꽃 곁에 심어 주었답니다.

     

     

    지난 겨울 너무 추워서 

    낮달맞이가 다 얼어죽었는데

    몇 뿌리 살아 남은 것이, 이제사 꽃을 피웁니다

    제딴엔 혼신의 힘으로 살아난 것이지요~~ㅎㅎㅎ

     

     

    수레국화도 백일홍도 고운 꽃을 펼치는 

    오늘이 6.25 발발 71주년입니다.

     

    영천에도 격전지가 많아서

    지금도 유해 발굴 작업을 하는 곳이 있고

    오늘 위령재를 거행하기도 했습니다.

    호국 영령들을 위해, 잠시 묵념 올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내일부터 며칠동안

    도반들과 제주로 사찰순례 떠납니다

    비가 온다고 하지만, 좋은 풍경 만나면 사진으로 남겨 올게요

    6월 마무리들 잘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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