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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밑반찬 배달이야기~!봉사 이야기 2020. 12. 24. 16:47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어제 12월의 밑반찬 배달을 했는데
이번 달에는 조금 늦게 배달이 되었네요.
동지팥죽을 함께 배달하려고 계획을 세웠더니
다른 달보다는 조금 늦어졌네요~^^
1. 쇠고기 육개장
국거리용 쇠고기 1kg 사다
밑간을 해두었다 참기름으로 볶아
여러가지 채소들을 넣고 푹 끓였답니다.
고사리, 토란줄기, 콩나물, 죽순, 무, 청량고추를 넣고 푹 끓여주다가
집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대파 듬뿍 썰어넣고
고춧가루도 넣어 조금 붉은 색상을 만들었네요.
따로 챙길 분이 있어 요건 통으로 4개 담았습니다.
2. 쇠불고기
불고기용 쇠고기 2kg 사다
배즙을 내어, 마늘, 생강, 양파, 키위를 갈아넣고
불고기 양념을 만들어 하룻밤 재어 두었답니다.
담날 대파, 양파, 파프리카, 버섯을 썰어 섞어,
지퍼백에 나눠 담았습니다~!
3 고사리 들깨 볶음.
고사리를 푹 삶아 우려서
손질해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고
집간장, 다진 마늘, 들기름... 등으로 밑간을 해서
20분 정도 재어두었다가
들기름에 볶아, 들깨가루 넣고 걸쭉하게 만들었네요.
도시락에 담았습니다~!
4. 굴전
통영에서 생굴을 택배로 받아
무즙을 내어 깨끗하게 씻어
치자물 반죽에 담궈 노릇노릇 구웠네요~^^
도시락에 나눠 담았습니다.
5. 동지팥죽
절에서 팥죽 쑤어 나눠주는 봉사를 하고,
남은 팥물을 가져다가, 집에서 팥죽을 찜솥으로 한 솥 만들었네요.
통에 담아 나누었는데,
요것도 따로 드릴 분이 있어 4통으로 나누었어요.
6. 잘 익은 동치미 꺼내어, 생수를 타고
적당한 크기로 잘랐어요.
통에 나눠 담았습니다.
이번 달 과일은,
절에서 동지 공양물로 올린 과일들을 챙겨
스님께서 할머니들 나눠 드리라고 두 박스를 주셨답니다.
요건 넉넉하게 나누어도 6집이나 나눌 수 있었네요~!
떡도 챙겨주셔서,
집에 가져와 나눈 다음, 바로 냉동실에 얼렸답니다.
이렇게 박스를 꾸리니
이번 달에는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처럼
엄청 푸짐하고 따스함까지 가득 들었답니다~^^
즐거운 성탄절 연휴로 들어가는 날이네요.
코로나로 온 세상이 차단되고 얼어붙어도
가족끼리 모여 따스한 마음만은 나눠 가지세요~~
Marry -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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