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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64 - 대파 기름을 내어 볶은, 중국식 <가지 볶음>약선요리방 2020. 9. 15. 17:04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오늘은 가지를 중국식으로 볶았습니다.
대파 기름을 내어
간단하고 맛이 깊은 가지 볶음 만들었네요~~ㅎ
태풍 지나간 뒤로, 가지가 잘 열리질 않네요~~ㅎ
해마다 가지는 너무 많이 열려
처치가 곤란했던 채소인데
살다가 별 일들을 다 만납니다~^^
가지 2개, 대파 2대, 양파 1개,
청량고추는 선택입니다.
현미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대파를 썰어 볶아줍니다.
센불로 볶아 대파가 완전히 나른해지면
채 썬 양파를 넣고 볶습니다.
마지막에 가지를 넣고 센불에 재빨리 볶습니다.
1분쯤 볶아 가지가 숨이 죽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3분간 뜸을 들입니다.
그동안 양념장을 만듭니다.
굴어간장 2큰술(없음 굴소스 쓰세요)
양조간장 2큰술
생강청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조청 2큰술
뚜껑 열고, 불을 켜고
양념장을 부어주며, 다시 센불로 볶아줍니다.
바로 숨이 죽으며 국물이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끕니다.
이때 약간 매운 맛 첨가하고 싶으면
청량고추를 함께 넣어줍니다.
대파 기름을 내어 만든 중국식 가지 볶음인데요~~ㅎ
간단하면서도 아주 맛이 괜찮습니다.
덮밥처럼 먹고 싶으면
양념장에 전분가루를 1큰술 넣고
물을 3큰술 더 넣고 함께 볶아주면 걸쭉하게 된답니다.
그럼 밥 위에 얹어 바로 비벼 드심 좋아요~^^
오늘 아침 해 뜨는 시간의
보현골의 하늘이었습니다
구름이 물결처럼 일렁이는 특이한 풍경을 만났답니다.
생선 비늘 같기도 하구요~~ㅋㅋ
어제는 고두밥을 쪄서,
추석에 제주로 쓸 쌀막걸리 빚었어요~~ㅎ
누룩이랑 물을 섞어
40분 동안을 잘 치대어, 항아리 담았습니다.
맛있는 술이 되어 제삿상에 같이 올리면 좋겠지요?
아들들이 엄마 환갑 선물로 주문한
냉난방기가 어제야 설치가 되었답니다.
거실용이고요~~
요건 안방용 벽걸이식으로 달았어요.
겨울에 추위 많이 타는 엄마를 염려해
이렇게 마음 써주는 아들들이 넘 고마웠네요~^^
꽃무릇이 절정입니다.
제작년에 100포기 사다 심은 것들이
첫 해는 딱 네 송이가 피더니
다음 해엔 30송이쯤이 피고
올해는 거의 60송이가 피었답니다
이 아이들이 그렇게 쉽게 뿌리를 내리고
번식을 하는 아이들이 아니란 걸 키우면서 느낍니다.
내년엔 더 많은 꽃을 기대하면서...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오늘은 가지를 중국식으로 볶았습니다.
대파 기름을 내어
간단하고 맛이 깊은 가지 볶음 만들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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