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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앞서 만들어둔 육포랑 견과류를 함께 넣고 육포 고추장 만들었어요~~ㅎㅎ 집에 있는 대로 견과류 한 주먹씩 준비했어요~! 땅콩, 호두, 캐슈넛콩, 호박씨, 해바라기씨, 잣까지... 있는 대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호두는 물을 팔팔 끓여 살짝 한번 데쳐 내어 뜨거울 때..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이전에 제가 닭가슴살 육포를 올렸더니 어느 님이 쇠고기 육포도 만들어 레시피 알려달라고 했었는데, 이제서야 약속을 지킵니다~~ㅎㅎㅎ 5월에 20일간의 장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준비하는 과정으로 육포도 만들었네요~~ 자~~ 그럼 레시피 들어갑니다~!!! 쇠고..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봄이 되면 한 해 한번씩의 호사를 누립니다. 색감 고운 꽃을 따다 찹쌀가루로 전을 부쳐 먹는 호사랍니다~ㅎㅎ 산골에 있는 울집에는 울타리 바깥으로 진달래가 지천입니다. 해마다 이맘 때쯤 아마 옛사람들의 전통놀이로 음력 3월 3일에 화전을 부치는 전통이 ..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바람이 심해 집안에서 일하던 이틀간 이런저런 요리들을 해 봤답니다. 제가 육류를 좋아하지 않는데 특별히 닭고기는 그런대로 먹는 편이라 콜라겐이 많은 닭발을 사다 누린내 없이 먹을 수 있는 약선 편육을 만들었답니다. 관절에도 좋고 피부 건강에도 아주 ..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음력 2월 영동 할매가 바람을 몰고와서 보현골에는 이틀째 엄청난 돌풍이 불고 있네요~~ㅎㅎ 바깥에 나가는 일은 못하고 집안에서 요리도 하고 이런 저런 일들로 소일합니다~^^ 아귀찜은 전문식당에서 사 먹는 것만 하다가 산골에 오니 이런 것도 해보게 됩니다~~..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요 며칠, 변덕스런 봄날의 극치를 보여주네요~ㅎㅎ 요동치는 날씨 속에서 건강하게 살아남으려고 오늘은 밭에 지천인 냉이를 캐다가 오색 국수를 삶아 비빔국수를 해 먹었답니다. 꽃대 올라온 냉이는 빼고 보드라운 것만 조금 캐다가 깨끗이 씻어두고~~ 냉장고..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3월은 변덕쟁이 날씨를 가졌지요? 그래서 3월생들이 변덕쟁이가 많다고 우리나라와 기후가 비슷한 이탈리아의 속담이 있답니다~ㅎㅎ 음력 2월은 영동할멈이 심술을 부려 바람과 비를 변화무쌍하게 데리고 온답니다. 그래서 음력 2월 초하루 사찰에서는 영동할멈..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집간장으로 마트의 양조간장처럼 쓰고 싶어 모처럼 마음 먹고 맛간장을 만들었답니다. 표고버섯을 주재료로 하여 표고 맛간장을 만들었는데, 양조간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감칠 맛이 일품입니다~~ㅎㅎ 육수용 멸치 반 상자 속을 다 빼고, 깔끔하게 다듬어 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