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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 단짠단짠 쫀득한 보양식 <장어 덮밥>약선요리방 2026. 2. 20. 16:26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명절에 먹고 남은 장어로
보양식 장어덮밥 만들었어요
단짠단짠 쫀득한 맛으로 한 끼 잘 먹었답니다~^^
장어 6마리 구입한 것, 숯불구이 해 먹고
한 마리 남았기에, 장어덮밥 만들기로 합니다.
장어가 제법 큰 녀석이라 무게가 280g
세 토막으로 잘라, 키친타올로 물기 완전 제거하고,
누룩소금으로 밑간해 두었습니다.
20분 정도~~
장어뼈가 함께 온 것은 소스 밑국물로 쓰려고
40분간 푹 끓인 후에, 생강이랑 통후추를 넣고
다시 20분 끓여 두었어요
뼈육수가 진하게 우려졌네요
대파 1대
양파 1/2개
마늘 4쪽
큼직하게 잘라, 스텐 프라이팬에 기름없이
거뭇하도록 볶아줍니다
살짝 탄 향이 나도록 볶아요
데리야끼 소스 만듭니다
뼈육수 150ml
양조간장 4큰술
원당 2큰술
청주 2큰술
냄비에 넣고 5분 정도 끓입니다.
구워둔 채소들 넣고 다시 5분 중불로 더 끓인 다음,
체에 받혀, 건지는 버리고요
소스만 남겨 살짝 식힙니다.
요거만 찍어 먹어도 맛나요~~ㅎㅎ
밑간한 장어를 고치로 윗부분만 고정시켜
(구우면 오그라들기 때문에)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껍질 부분부터 중불로 천천히 구워줍니다.
뒤집어 속부분도 익혀준 다음,
소스를 부어 조립니다.
낮은 불로 천천히 조림장이 스며들도록~~
7~8분 정도 걸려요
조림장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색이 입혀졌다 싶으면,
토치로 불향을 입힙니다.
양쪽다 토치로 적당하게 태워주면
완성입니다~!
생강 한 쪽 채썰어
물에 잠시 담궈, 강한 향을 조금 빼 준 다음
체에 받혀 둡니다.
접시에 밥 한 그릇 담고,
남은 소스를 뿌려주고,
조려둔 장어를 올려 밥을 덮어줍니다.
덮밥이니까요~~ㅎㅎ
깻잎채와 생강채를 올리고,
통깨 솔솔 뿌려 식탁에 올립니다.
저를 위한 보양식으로 만들었는데
단짠단짠 쫀득한 맛으로 한 끼 잘 먹었습니다
장어가 고단백이라 많이 먹지는 못한답니다
한 그릇으로 둘이서 먹었어요
반 마리가 딱 알맞은 양이었네요
고추장 담그려고 청국장 띄웠어요
밤새 말려 두었으니, 오늘은 갈아서
고추장 담가야겠어요
겨울 끝자락에 오니 또 할일들이 생깁니다.
명절동안 따스한 봄날 같더니
어제는 제법 바람이 세차고 추웠어요
봄이 오는 일도 쉽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봄이 오는 길목은
마음부터 푸근해진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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