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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요리 - 배추 속대와 굴의 조화 <배추 굴찜>약선요리방 2026. 3. 3. 06:32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배추 몇 포기 저장해둔 것으로
겨우내 이것저것 만들어 잘 먹었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것 털어먹기 합니다
배추 속대와 굴을 쪄서 배춧잎에 싸 먹었는데
속이 편안한 맛입니다~^^
굴소스 만드려고 간장양념에 재어놓은 굴
한 접시 분량으로 덜어내어 체에 받쳐두고요
배추 속대 잎을 하나씩 떼어내어 씻어 건집니다.
찜기에 배춧잎을 둥굴게 펼쳐주고
가운데 소복하니 굴을 얹고
불을 켜 10분 찝니다.
고명으로 얹을 재료 준비합니다
파프리카 다지고, 깻잎 가늘게 채썰어줍니다.
중불로 10분 찌면 딱 알맞아요
시작은 센불로 김이 오르면 중불로 낮춥니다.
접시에 배춧잎을 바깥으로 돌려담고
가운데 굴을 올리고
고명을 색감이 어울리게 올려주고
통깨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개인 접시에 배춧잎 하나 펼치고
굴을 올리고, 고명도 함께 올려서~~
배춧잎을 말아 먹었습니다
다른 양념이 필요가 없네요
굴에 간이 배여 담백하니 맛있습니다.
그래도 소스가 필요하면 초간장 곁들이면 좋습니다.
간단한 아침 메뉴로도 추천합니다
밥 먹지 않고 이것만 먹어도 좋아요
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 됩니다.
열흘 전에 담가 두었던 약선 고추장
어제야 농도와 간을 적절하게 맞춰
항아리에 넣었습니다
고춧가루가 살짝 매워, 조금 매운 맛인데
그래도 괜찮습니다.
항아리 단골집에서 정월 끝나면 항아리 정리한다고
한번 다녀가라고 전화가 왔어요
저도 이제는 항아리도 더 이상 안 사려고 마음 먹었는데
정리한다고 하시니, 들렀답니다.
다들 잘 되면 좋은데,
이제 항아리 판매는 점점 없어지는 추세라
마음이 불편했지만, 시대의 흐름이니 어쩔 수 없지요
항아리 두 개랑 콩나물 시루를 안고 왔어요
콩을 불려 시루에 안치고, 열심히 물 주고 있습니다
폭설이 와서 천지가 하얗더니
금세 풀려 봄날을 느끼게 합니다
어제는 종일 비가 오더니
오늘도 흐린 정월대보름 아침,
달맞이는 못 해도 한 해 건강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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