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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요리 - 비린내 없이 담백한 <물메기탕>약선요리방 2026. 2. 10. 20:59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제철 생선인 물메기로 시원하고 담백한 물메기탕 끓였어요
비린내도 없고, 깔끔한 맛인데
살이 물컹거려 끓일 때 조심해서 끓였어요
추울 때, 한번은 먹어야 하는 맛이랍니다
진짜 시원하고 맛있어요~^^
물메기 한 마리 제법 큰 녀석인데
손질 깔끔하게 해서 받았어요
물에 헹궈 건져 둡니다.
콩나물 300g 한 봉지 씻어 건져두고요
대파 2대
청양고추 냉동실에 있던 것 4개 분량 꺼냈어요
맛국물 2L에 무 400g
칼로 삐져서 넣었어요
자르는 것보다 칼로 삐져 넣음
무의 시원한 성분이 더 잘 우러나와요
한국의 전통식 국 끓이는 방법입니다.
무부터 10분 정도 끓입니다.
무가 익었다 싶으면
물메기를 넣고 끓입니다.
이때부터 저어주지 말고 끓여야
물메기가 풀어지지 않아요
물메기가 끓으면 콩나물 넣고 끓입니다.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약선 간장 3큰술
액젓 3큰술
청주 1큰술
생강청 1큰술
청양고추까지 넣고 끓입니다.
콩나물이 익으면 대파를 넣고
다시 한소끔만 끓입니다.
국자로 저어주지 말고
연속적으로 빠르게 끓입니다.
물메기는 살이 물러 잘 익으니
너무 오래 끓여도 안 됩니다.
전체로 간이 맞으면 불을 끕니다.
큰 대접에 담아 먹어도 좋은데
저는 빨리 식지 말라고 뚝배기에 담았습니다
깻잎채를 고명으로 올려 먹었습니다
진짜 시원하고 담백하고 맛있어요
밥 조금 말아서 한 그릇 후~루~룩~~
겨울철 잠시 나오는 물메기 한번 끓여 드세요~^^
아침에 밭에 내려가니
장끼가 한 마리 죽어있고
내장을 다 파 먹혔어요
주변에 깃털이 엄청 흩어져 있었는데
목덜미 살짝 만져보니 아직 따스한 느낌이었어요
들고양이들 짓인지, 아님 다른 짐승이 그랬는지
그냥 둘 수는 없어, 묻어주려니
땅이 얼어 팔 수도 없었어요
곁에 대추나무 하나 죽어 넘어진 자리에
뿌리 뽑아내고 구덩이에 묻어주었어요
산골에 살면 별일을 다 만납니다~~ㅠ
저희 부부가 이제 공식적으로
대한 노인회 가입한 나이가 되었어요
그래서 올해부터 사랑빵이 배달옵니다
둘 다 빵을 안 좋아해서
하나는 냉동실 넣어두고
하나는 강쥐들이랑 나눠 먹었어요
오늘도 눈발이 펄펄 날리고 추웠어요
설명절에는 그래도 날이 풀리네요
명절 준비 행복한 마음으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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