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파티에 좋은 요리 2 <브루스케타>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크리스마스랑 연말 파티에 좋은 두번째 요리,

이탈리아의 대중적인 에피타이저이자

와인 안주로 어울리는 '브루스케타' 만들었어요.

 

참 이쁘지요?

맛도 좋습니다~~ㅎㅎ

 

자~~ 그럼 만들기 들어갑니다~~

 

스페인의 타파스가 수많은 종류와 만드는 방법이 있듯

'브루스케타'도 토핑 방법이 다양합니다

저는 두 가지를 만들어 동시토핑 방법을 이용했어요

 

먼저 볶아서 올리는 재료,

가지, 양송이버섯, 양파를 준비해요

 

모두 자잘하게 잘라서,

 

프라이팬에 현미유로 볶아

굴소스로 간단하게 간을 해둡니다.

 

다음 생으로 올리는 재료 

방울토마토와 바질은 필수이고

나머지는 냉장고 있는 대로 쓰심 됩니다.

 

사과, 적양배추, 살짝 데친 브로컬리, 깻잎 준비했는데

깻잎은 지저분해 보일 것 같아 사용하지 않았어요

 

재료 모두 자잘하게 잘라줍니다.

 

저는 된장소스를 준비했어요

키위청 3큰술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2큰술

야생화식초 3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원당 1/2큰술

 

위에 잘라둔 재료에 된장소스 부어 섞어둡니다.

 

바케트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하루 전에 사다 두었더니 좀 눅눅해졌는데

나중에 에프에 돌릴 것이라 괜찮습니다.

 

들기름에 다진 마늘은 넣고 저어서

빵에 발라준 다음, 에프기에 180도 90초간 돌립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올리브오일 바르지만 저는 들기름으로 대체)

 

바싹 구워진 빵을 올리고,

 

볶아둔 재료 1차로 올리고,

 

된장소스 버무린 재료 2차로 올려주면 완성

일단 참 이쁘지요?

 

색상이 눈을 먼저 자극해, 식욕을 돋우면 좋은 음식이라

토마토와 브로컬리가 색을 살려주고

바질의 향기가 맛을 살려줍니다.

보기도 이쁘지만, 참 맛있어요

 

'텐트 밖은 유럽'이란 프로그램에

네 여인이 이탈리아 돌로미티를 여행하는 부분에서

현지 쿠킹클래스에 참여해 음식 만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만든 음식 중에 하나이기도 하답니다.

만들기도 쉽고, 이쁘고, 아주 맛있습니다.

 

저는 '브루스케타' 만들고, 동지팥죽 미리 쑤어서

팬플릇 종강 파티에 가져갔습니다

아주 인기가 있었답니다~~ㅎㅎ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에

홈파티를 하시면, 꼭 한번 만들어 보셔요~^^

 

내일이 동지라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옵니다

월동이 어려운 화초들을 덮어주고,

나무에는 옷을 입혀주었습니다.

 

새벽마다 서리가 하얗게 내리고

세상이 꽁꽁 얼어붙는 추운 시기로 들어갑니다

다들 한파 대비 잘 하시고,

동지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두루 따숩고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