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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 물기없이 깔끔하게 <오징어 볶음>약선요리방 2024. 12. 15. 07:50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물기없이 깔끔하게 볶아먹은 오징어 볶음입니다
이전에는 양념을 미리 만들어
오징어를 넣고 볶는 방법을 사용했더니
국물이 질펀하니 보기가 안 좋았답니다
해서 이번엔 국물없이 깔끔하니 볶았더니 보기도 좋아요~^^
오징어 큰 넘으로 한 마리 준비하고요
함께 볶을 재료들 준비합니다
당근 조금
양배추 조금
대파 1대
양파 1/2개
홍고추 2개
마늘 4쪽 편썰기
대파는 어슷 썰어주고, 나머지 재료들은
크기가 비슷하게 잘라둡니다.
오징어 몸집 안쪽으로 칼집을 넣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둡니다.
궁중팬에 현미유 4큰술 넣고
마늘부터 볶아서 향을 냅니다
그리고 단단한 당근부터 볶아주고,
양파와 양배추를 넣어 볶다가
맛간장 2큰술
액젓 2큰술로 간을 먼저 합니다
간장이 들어가면, 치~지~직~~
소리와 연기가 올라오지만 그냥 볶아요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을 고춧가루로 잡아줍니다
고춧가루 2큰술 넣어서 골고루 볶으며 색도 내 준 다음,
오징어 넣습니다
오징어가 살짝 익기 시작하면
원당 1/2큰술 섞어주고,
남아있던 홍고추와 대파를 넣고
재빠르게 한번 볶으면서 섞어준 다음,
참기름 1큰술로 마무리합니다~^^
물기없이 잘 볶아졌어요~~ㅎㅎ
철판을 살짝 가열한 다음,
그 위에 담고, 통깨 솔~솔~~
둘이서 한 접시 딱 좋았습니다
어제는 꼭두새벽부터 장작 피워
콩 삶아 메주 만들었습니다.
가마솥 두 개에 콩 40kg 메주 만들어
겉말림해두고, 얼른 준비해
목욕탕에 다녀왔습니다.
열나흩날 보름달 비슷한 어여쁜 달이 떠올라
채 어두워지지 않은 하늘위로
두둥실 떠오르는 모습이 너무 고와서
차를 세우고 한참을 바라보다 달려 갔답니다
오늘이 음력 동짓달 보름날이네요
매사 순조롭게 잘 풀리는
행복한 일욜 즐겁게 누리세요
남편이랑 작은아들 합동 생일이라
오늘은 종일 분주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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