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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요리 - 아들 생일상에 올린 두번째 별미 <해물 냉채>약선요리방 2024. 7. 30. 17:36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아들 생일상에 올렸던 두번째 별미요리
해물이랑 채소들 넉넉하게 올린 해물냉채랍니다
새콤달콤 톡 쏘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해물 냉채는 소스가 중요한데
요건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서
2~3시간 이상 숙성시켜 쓰면 훨씬 맛이 깊어요
(4인분 한 접시 분량입니다)
연겨자 2큰술
고추냉이 2큰술
초피맛간장 4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원당 2큰술
천연식초 6큰술
해물은 전복 4마리는 생물
나머지 문어다리와 새우는 냉동실에서 꺼냈어요
(문어 대신 갑오징어나 한치도 좋아요)
채소는 색상 맞춰 5~6가지 준비하심 됩니다
홍황파프리카, 오이, 깻잎, 적양배추, 양파
전복이랑 문어는 얄팍하게 썰어주고,
문어는 따로 남겨두고
새우랑 전복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 건져둡니다.
채소들은 모두 길이가 같게 채썰어줍니다
오이는 돌려깍기로 해서 씨부분 골갱이는 버리세요
계란 5개, 노란색, 흰색 구분해서 지단부쳐
얄팍하게 채썰어주면
재료 준비는 끝입니다.
커다란 접시 꺼내어
채소랑 계란지단을 색을 맞춰 돌려담고,
가운데 소복하니 해물을 올려주고
새우는 윗쪽에 둥글게 돌려 놓습니다
해파리를 함께 올리면 해파리 냉채
족발을 얄팍하게 썰어 올리면 족발 냉채
식구들 취향대로 만들어 드심 된답니다~~ㅎㅎ
모양 이쁘게 완성되었지요?
이제 소스 넣고 비벼야 한답니다.
냉장실에 숙성해둔 소스를 꺼내
모두 부어준 다음, 요리장갑 끼고 조물조물~~
개인 접시에 덜어내어 먹음 되지요
새콤달콤 톡 쏘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소스를 미리 만들어 냉장실에서 숙성시킬수록
톡 쏘는 맛이 깊어지고 맛있습니다.
접시 깨끗하게 비웠어요~~ㅎㅎ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밥 대신 이것 한 접시 별미로 드셔도 좋아요
갑자기 손님이 온다고 해도,
냉동실 해물과 냉장고에 채소들로 만들 수 있답니다
소스만 미리 만들어 냉장고 넣어 두심,
손님 오신 다음, 뚝딱 만들어 낼 수가 있는 요리랍니다~^^
칡꽃도 사방에서 향기를 날립니다.
칡꽃 따다 차도 만들고, 야생화 식초도 만들려고
새벽부터 일어나 꽃따러 갔답니다.
오늘 새벽, 동쪽 하늘은
거대한 고기 비늘같은 구름이 펼쳐졌고,
서쪽 하늘은 평화로운 풍경이 흘러 다녔어요
며칠째 폭염입니다
더위는 먹지 마시고, 휴가기간 푹 쉬셔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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