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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요리 - 너무 쉽고 깔끔한 한 접시 <버섯 채소볶음>간편요리방 2024. 1. 21. 17:23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겨울엔 매끼마다 채소를 먹어야 합니다
샐러드도 좋지만, 볶음으로도 한 접시,
간편하게 만들어 드시면, 영양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지요
수제 굴소스만 만들어두면
겨우내 금방 뚝딱 만들어내는 볶음반찬들
두루 만들어 건강함 유지하세요~^^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양파, 브로컬리, 적양배추,
조금씩 한 입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가능하면 채소들 색상을 골고루 준비하면 좋아요
적양배추 대신 흰양배추도 좋고,
브로컬리도 요즘 유행하는 컬리플라워도 좋아요
궁중팬에 포도씨유 2큰술 두르고
결이 단단한 양배추부터 넣고 볶아주다가
버섯 빼고 나머지 채소들 모두 넣어 함께 볶아요.
마지막으로 버섯을 넣고 볶다가
수제굴소스를 1~2큰술 넣고 간을 맞춘 후,
참기름 1큰술 둘러 마무리하면 완성이예요
너~무~~ 너~무~~ 쉽지요? ㅋㅋㅋ
접시에 담아주면, 식욕을 돋우는 색감이 나옵니다
오방색이 오장육부로 흡수되어 두루 건강하게 만든답니다
저 혼자 먹는 한 접시로 충분했어요
요즘 탄수화물 적게 먹는 시대가 되어
채소랑 단백질부터 섭취하고,
배를 불린 뒤에 밥은 아주 조금씩만 먹는 것이 좋답니다~~ㅎㅎ
겨울엔 겨울대로 할 일이 많답니다
요즘은 계속 일년내내 물도 끓이고
차도 우려낼 재료들 만드느라 연속적으로 작업중입니다.
우엉을 흙만 씻어 어슷썰기해서 3~4일을 천천히 볶아주면
엄청 구수한 우엉차가 완성됩니다.
지퍼백 2봉만 만들어두면 일년동안 쓸 수 있어요
어제부터는 둥글레를 계속 볶는 중입니다.
땅 얼기 전에 캐어둔 둥글레를 씻어 말렸다
구수하게 잘 볶아두면 역시 일년간 물도 끓이고 차도 마십니다.
이제 무도 잘라 말려, 며칠을 볶아 차를 만들어야 합니다.
설 전에 조청도 고아야 한답니다
강원도산 깐더덕을 사서
장아찌 넣으려고 잘라, 꾸덕하게 말리는 중입니다.
오늘 저녁엔 장아찌 넣을려구요.
밤새 비가 내린 보현골은
아침 시야가 아주 깨끗했답니다.
멀리 산쪽엔 눈이 내려
마을의 풍경과 묘한 대조를 이루었답니다
겨울이 주는 갖가지의 풍경을 감상하는 일도
산골에 사는 즐거움 중의 하나랍니다
어제 대한이 지나더니,
오늘 밤부터 다시 한파가 시작된답니다
동파단속들 잘 하시고
따숩고 행복한 저녁 밥상 차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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