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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요리 - 왕토란으로 호떡 구웠어요~^^약선요리방 2023. 12. 1. 11:43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남은 왕토란 활용해서
노릇노릇 고소한 호떡 구웠습니다~^^
왕토란 큰 것으로 하나(약 500g) 절반 갈라서,
찜기에 20분 찌고, 10분 뜸들여 꺼냅니다.
숟가락으로 속을 파내서,
으깨는 도구로 으깨어줍니다.
찹쌀가루 1/2컵
감자전분 1/2컵
우유 1/2컵
소금 한꼬집을 넣고
치대어 반죽을 만듭니다.
견과류 조금만 준비해요
땅콩, 아몬드, 캐슈넛
모두 섞어, 커트기에 드르륵 거칠게 대충 갈아줍니다.
모짜렐라 치즈도 준비하고요.
반죽을 대충 50g 무게로 나눕니다.
조물조물 주물러 속을 눌러준 뒤,
견과류들 넣고, 그 위에 치즈를 올리고,
다시 조물조물 주물러 뭉쳐준 다음
손바닥으로 눌러 납작하게 만듭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접시에 올려주고, 가운데 밀감 잘라 올리고,
아직 몇 송이 남은 소국들 잘라다 장식했어요.
뜨거울 때, 잘라주면 치즈가 쭈~~ 욱~~
엄청 고소하고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어제 점심으로 둘이서 3~4개씩 먹었답니다.
간단한 한 끼 식사도 되고, 간식으로도 멋집니다.
며칠을 정신없이 바빴답니다
김장하기 전에, 사골 곰거리 사다
사흘에 걸쳐 곰국 끓이고,
올해 울집 배추는 너무 속이 안 차서
껍데기 울집 배추 20포기
알배기 강원도 배추 20포기
무 60개로 김장 마쳤어요
이제 10월 상달 가기 전에 메주 만들어야해서
백태랑 푸른찰콩 3말씩 사다두고
추위 살짝 꺽이면, 메주 쑬 준비합니다.
오늘 새벽 해뜨는 모습입니다.
날씨가 추울수록 해돋이가 선명하고 아름다운 것을
산골에 와서야 알았습니다.
겨울은 또 겨울의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요~~ㅎㅎ
오늘 하루 따숩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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