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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댁 다시 새해, 반찬 나눔 이야기~^^봉사 이야기 2023. 1. 18. 17:07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다시 새해가 시작되고
설명절이 1월의 하순에 위치에
명절 전에 반찬나눔을 하려고 서둘러
어제 반찬 나눔을 마쳤답니다~^^
명절이라고 한우 불고기를 재었습니다
이웃 할머니네 화재가 발생해
창고 건물을 모두 태우고
본채도 절반 이상 소실되어
마을회관에서 생활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번 달에는 반찬을 다섯 박스로 준비했답니다.
한우 불고기감으로 2kg 준비해
배즙을 갈아, 마늘, 생강, 양파, 키위를 함께 믹서기 돌렸어요
기본 베이스에 양념장을 만들어
고기를 재어 하룻밤 냉장 숙성했답니다
지퍼백에 나눠 담았습니다
2. 호박죽
호박죽은 달마다 드려도 다들 좋아하셔서
이번 달에도 누렁뎅이 하나 잘라
팥이랑 콩이랑 찹쌀을 넣고
걸쭉하게 호박죽을 쑤었답니다
통에 나눠 담았는데,
따로 한 통 더 준비했습니다
3. 잡채
명절이라고 잡채 넉넉하게 만들었습니다.
도시락에 나눠 담았습니다
4. 시래기 돼지등뼈 찌개
이틀 전에 만들어둔 시래기 콩비지 찌개에
돼지등뼈 2kg과 묵은지를 더 넣고
함께 1시간 이상을 푹 끓인 찌개랍니다.
통에 나눠 담았습니다
5. 조기 조림
반건조한 조기 2kg을 사서
무를 깔고 양념장 얹어 조렸습니다
비린내도 없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요
도시락에 나눠 담았습니다
6. 시금치 나물
남쪽 섬의 섬초 2kg 구입해서
잡채에도 넉넉하게 넣고
듬뿍 삶아서 부드럽게 나물을 무쳤습니다
도시락에 나눠 담았습니다
이번 달 과자는 이렇게 준비해 나눠 담았습니다
설날 선물로 아주 따뜻한 앙코라털이 든 양말 준비해서
한 집에 2켤레씩 넣었습니다.
그렇게 박스를 꾸려 일찌감치 한 바퀴 돌았습니다
그동안 해가 조금 길어졌더군요~~ㅎㅎ
설 전에 반찬 나눔도 마치고
이제 내일부터 둘이서 만두공장 차릴까 싶습니다
만두 넉넉하게 만들어두고
겨우내 구워 먹고, 쪄 먹고, 만두국도 끓이고,
아주 넉넉하면 담달에 배달 박스에도 넣을까요? ㅋㅋㅋ
명절 추위인지 조금씩 추워집니다
따숩게들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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