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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편요리 8 - 풍미있는 깊은 맛 <모듬 떡볶이>
    간편요리방 2022. 7. 24. 17:04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주말에 큰아들 생일을 미리 차려주려고

    집으로 불렀습니다

    어제 점심으로 뭐 먹고싶냐니까

    떡볶이 해달라네요~~ㅋㅋㅋ

     

    그래서 모듬 떡볶이로 대령했습니다~^^

     

    재료 준비합니다

     

    뽕잎 가래떡 3줄(370g)

    쌀어묵 4개(280g)

    삶은 계란 5개

    방울토마토 220g

     

    뽕잎 가래떡은 지난 5월 중순에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하던 것이라

    미리 꺼내 녹여 두었고,

    어묵도 냉동실에 있던 것 꺼내 녹였어요

    계란은 삶아서 까고,

    방울토마토 밭에서 따 왔어요~^^

     

    깊이있는 프라이팬에 조림장 준비합니다

     

    맛국물 2컵(다시마 우린 물도 좋아요)

    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3큰술

    집간장 1큰술

    조청 1/2컵

    원당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2큰술

     

    조림장이 끓기 시작하면

    계란부터 넣고 굴려가며 2분 먼저 끓입니다.

     

    다음으로 가래떡을 넣고 2분 끓여주고

    어묵을 넣고 모두 잘 섞어가며 다시 2분 끓입니다

     

    가래떡을 냉동에서 풀었더니 떡이 좀 딱딱해 먼저 넣었는데

    냉동 아니면 어묵이랑 같이 넣으심 됩니다.

     

    방울토마토를 절반씩 잘라 넣고

    살짝 한소끔 끓인 뒤에,

    (방울토마토는 매운 맛을 중화시키려고 넣었는데 빼도 됩니다)

     

    양파 1개, 대파 1대를 썰어 넣고 

    살짝 숨이 죽도록만 뒤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2큰술 둘러주면 완성이예요~!

     

    밭에서 따 온 자소엽이랑 오이를 접시 가장자리 둘러주고

    가운데 모아서 담아줍니다.

    애플민트 몇 잎 장식하고,

    통깨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4인분 점심으로 충분했어요~~ㅎㅎ

     

    조청을 충분히 넣고

    집간장을 넣었더니 색이 좀 꺼무리했지만

    맛은 아주 풍미있는 깊은 맛이었답니다~^^

     

    고추 캡사이신 알러지가 있는 큰아들은

    고추가 들어간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그러면서도 떡볶이해달라고 해서~~ㅋㅋㅋ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맵다기에

    케잌을 잘라, 달콤한 크림으로 입을 달래 주었답니다.

     

    저녁엔 준비해둔 고기 구워,

    된장찌개랑 먹었답니다.

    오늘 점심까지 먹고 막 돌아갔는데

    2박 3일 챙겨 먹이는 일도 여름에 보통일이 아니네요~~ㅎㅎ

     

    지난 주중에 주방공사를 했답니다

    바깥 주방에 설치한 싱크대가 6년만에 상태가 안 좋아

    실용적인 것으로 교체했어요

     

    제가 산골에 오면서 10평이 넘는

    넓은 주방을 갖는 것이 소원이었거던요

    그런데 본체에 딸린 주방이 6평 남짓 좁아서

    8평 부엌을 바깥에 더 만들었답니다~~ㅋㅋㅋ

     

    식기세척기 들어갈 공간을 비워두었는데

    아들들이 선물한다고 했어요

    안쪽 주방에 있던 가스렌지를 바깥 주방으로 옮기고,

     

    안쪽 주방도 모처럼 대청소하고요

    가스렌지 나간 자리에 인덕션을 장착했어요

     

    냄비가 30개가 넘다보니

    새로 구입하지 않아도 겸용 냄비가 있어 바로 사용했어요

     

    제일 먼저 계란부터 삶았는데 

    물도 빨리 끓고, 덥지도 않고, 불꽃도 안 날리고 좋아요

    낮은 온도로 육수내는 일도 편하고 

    가스 떨어져 바꾸는 불편함도 없어 좋습니다.

     

    가끔씩 버리고 다시 장만하는 일도 괜찮네요

    바깥 싱크대를 채우고 있던 제기는 모두 

    필요한 댁으로 보내버리고

    쓸데없이 자리만 채우고 있던 것들도 몇 바구니 버렸습니다

     

    새 싱크대에 새 살림 채우고

    룰~루~랄~라~~ 즐겁게 요리할려구

    남은 휴일 편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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