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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요리 5 -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일품요리 <콩나물찜>간편요리방 2022. 5. 23. 13:14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너무 오랜만이지요? ㅋㅋ
그동안 일이 많았어요
바쁘기도 했지만, 여행도 다녀오고
요리에세이 마지막 수정해서 인쇄 들어간다고
정신없이 보름간이 지났답니다
이제부터는 가능하면
쉽고 간단하게 누구라도 만들 수 있는
간편한 요리들을 시리즈로 올려볼까 합니다.
첫번째로 오늘은 모든 가정의 단골 메뉴
콩나물로 만든, 콩나물찜을 올려봅니다~^^
2인분 한 접시로 콩나물 300g 준비했어요
냉동실 있는 해물 몇 가지 꺼냅니다
오징어 몸통, 새우 4마리(1인분에 2마리씩), 어묵 1개
어묵은 렌지 돌려 얇게 썰고
오징어는 물에 녹여 칼집 넣어 데치고
새우도 데쳐서 준비합니다.
해물이 없으면 어묵만 넣어도 되고, 홍합 조금 넣어도 좋아요.
(4인분 이상 한접시는 통오징어를 링모양으로 자르면 이쁩니다)
양파 1개, 대파 1대 썰어 준비하고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둡니다.
양조간장 1큰술
액젓 1큰술
고추장 1/2큰술
고춧가루 수북이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생강청 1큰술
조청 1큰술(없으면 설탕 1/2큰술)
전분물을 만들어 양념에 같이 섞어요
전분과 물의 비율은 1:2로 2큰술만 섞어줍니다.
궁중팬에 포도씨유 3큰술 넣고
콩나물부터 볶아줍니다
약 2분 정도 볶아주면 콩나물이 나른하게 숨이 죽습니다.
그러면 해물과 어묵을 넣고 함께 1분 정도 볶아주다가
양파와 대파를 넣고 다시 1분 정도 중불로 계속 볶아요
준비해둔 양념장 끼얹고
생수 3큰술로 양념 그릇을 헹궈 부어주고,
골고루 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풍미를 더하는 참기름 1큰술 둘러주고 불을 끕니다.
너무 쉽고 간단한데, 맛은 일품이랍니다
양념에 전분물까지 넣었으니, 섞어만 주면
바로 걸쭉하니 잘 어우러집니다~^^
5분만에 뚝딱 만든 콩나물찜~!
짜지도 맵지도 않고
아삭아삭 콩나물이 씹히면서
해물과 어묵이 같이 어우러진 맛이 정말로 일품요리예요~~ㅋㅋ
평소에 콩나물만 늘 준비되어 있으면
손님이 와도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반찬도 되고, 안주도 되는 요리랍니다~^^
5월이라고 아들들과 함께 가족여행 다녀왔습니다.
6년 전에 아들들 동반해서 다녀오고는 첨이네요
우리 부부는 은퇴해서 시간이 많지만
아들들이 늘 바빠서 함께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답니다.
6년 전에는 우리 부부 계획으로 아들들과 다녀왔는데
이번엔 아들들 계획에 우리가 딸려 갔다 왔어요
그 사이에 세대교체가 되어버렸고
한편으로 씁쓸하고, 한편으론 대견한 느낌이 교차되었답니다
첫날은 제주 공항 내리니,
비가 요란하게 환영식을 했답니다.
귀하고 귀한 비가 육지에도 내려야하는데 말이지요.
월정리 해변에서
아들들이 시키는대로 이런 사진도 찍었어요~~ㅋㅋㅋ
변화무쌍한 제주 날씨는 이날은 화창했답니다.
우도로 건너가, 지난 4월에 개장한
훈데르트 파크를 만나고, 리조트에 묵으면서
오스트리아의 화가이자, 건축가이며, 환경운동가였던
훈데르트바스와의 특별한 만남도 가졌답니다.
건물 구조들이 독특하지요?
자세한 이야기는 여행기에 올리도록 할게요
아름다운 5월의 우도 등대는 한폭의 그림이었고,
우도의 비경을 찾아 구석구석 다니며
유럽풍의 카페 탐방도 특별한 의미가 있었답니다.
이제부터 요리방에 다시 열심히 찾아 올게요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한 5월 행복하게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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