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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요리 112 - 바싹바싹 담백한 맛 <오리 안심 탕수육>
    약선요리방 2021. 9. 4. 19:46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여행 다녀와서 창고 증축 공사하느라

    일꾼들 참이랑 밥 챙긴다고 종일을 주방에 있습니다

    오늘 점심은 오리 안심 탕수육을 메인 요리로 올렸네요

    덕분에 저도 한 접시 먹었답니다~^^

     

     

    오리 안심 1kg~!

    물기는 키친타올로 닦아 밑간해둡니다.

     

    초피맛간장 2큰술

    함초소금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청 2큰술

    청주 2큰술

    후추 조금

     

    조물조물 주물러 2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2시간 뒤에 꺼내

    계란 흰자만 2개

    감자전분 4큰술

    튀김가루 3큰술

    강황가루 1/2큰술

    넣고 조물조물 섞어둡니다.

     

    강황가루 조금 넣어주면

    색상도 곱게 나오지만,

    고기의 잡냄새를 싹 잡아주어 맛이 아주 깔끔합니다.

     

     

    소스용 채소는 집에 있는 대로 색상을 맞춰 준비합니다.

    파프리카, 오이, 적양파, 가지

    기타 버섯이나 사과 등 과일 넣어도 좋아요

     

     

    포도씨유에 튀깁니다.

    튀김 온도 맞추어서, 한번 튀기고~~

     

     

    두번 튀겨서,

     

     

    키친타올 위에서 기름기 빼고

    접시에 담아 소스랑 함께 내어 드렸습니다.

     

     

    소스 끓입니다~!

     

    물 2컵

    양조간장 2큰술

    초피맛간장 2큰술

    원당 3큰술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소스물이 바글바글 끓으면

    준비한 채소들 넣고 한소끔만 끓여요

     

     

    끓어 오르면, 물 1/2컵에

    감자전분 수북히 1큰술 풀어서 섞어줍니다.

     

     

    걸쭉하게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한김 나간 뒤에 천연 현미 식초 2큰술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식초를 함께 끓이면 2배 이상 넣어야 해서

    조금 식힌 후에 넣어주는 것이 절약되지요.

     

     

    점심 차려 드리고

    제 몫으로 남겨둔 것 혼밥 차립니다.

    소스에 넣어 채소랑 함께

    떠먹으니 달콤하니 맛나네요~~ㅎㅎ

     

    초간장에 안 찍어도 간은 알맞게 되었어요

    바싹바싹 담백한 맛

    오리 안심 탕수육이 돼지고기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일꾼들도 다들 맛있다고 바구니 싹 비워 오네요~^^

     

     

    비 온다고 공사를 며칠 미루는 사이

    변산 쪽으로 여행다녀왔습니다.

     

    변산 마실길 2코스 - 노루목 상사화길에

    상사화가 절정으로 피었다는 소식에

    아주 먼 길을 달려 가서 만난

    천국 같은 풍경에 스며들어 한참 놀았습니다.

    위도상사화랑 붉노랑상사화가 바닷길을 뒤덮고 있었답니다.

     

     

    내소사 오래 묵은 전나무 숲길 안으로도

    붉노랑상사화 군락이 펼쳐졌고

    상사화 구경은 원없이 하고 왔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피는 상사화랑 숲속에 피는 상사화는

    분위기가 아주 달랐답니다

     

     

    내소사 대웅전 고졸하게 아름다운 꽃문살도 만나고

    드라마 '대장금' 촬영장으로 유명한 연못가를 거닐다가

     

     

    개암사의 배롱나무들도 만났지요

    아직 만개하지 않고, 이제 피어나기 시작했어요

     

     

    돌아오는 길에는 함양 상림에 들러

    꽃무릇 피었는지 보았지만,

    아직 10일 이상은 있어야 만개할 것 같았습니다.

     

     

    상림의 연밭 구경도 하고

    빅토리아 연꽃 꽃몽오리도 하나 눈맞춤하고

    다시 먼 길을 되짚어 돌아왔답니다.

     

    비 덕분에 얻은 깜짝 여행은

    기대 이상으로 즐거웠답니다~^^~

     

    자세한 여행기는 여행방에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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