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건강요리 15 - 아삭아삭 달짝한 <양배추 김치>
    약선요리방 2019. 9. 6. 13:53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추석이 며칠 안 남았네요~~ㅎㅎ

    명절이라고 식구들 다 모이면

    며칠을 함께 또 먹어야해서

    밑반찬 몇 가지를 미리 준비하는 중입니다.


    포기 배추 사다 겉절이 김치 만들려다

    이번에는 양배추 김치로 만들었답니다.



    이웃에서 먹으려고 심은 양배추 정리하면서

    게중에 괜찮은 것이라며 두 덩이를 줍니다.

    덕분에 배추 사려던 마음을 접고

    이번엔 양배추 김치로 정했네요~~ㅎㅎ



    둘 중에 큰 넘 하나, 가운데 심을 빼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물에 한번 씻어준 다음,

    소금에 절여 2시간을 둡니다.


    1시간 뒤에 아래,위로 한번 뒤집어요.


    잡곡 풀 끓일 준비합니다.

    율무가루, 찹쌀가루, 우리밀가루

    각각 2큰술씩 준비합니다.


    잡곡 없으면 그냥 우리밀가루 5큰술 준비하셔요.


    맛국물 2컵을 준비해,



    잡곡가루를 넣어 풀을 쑵니다.



    깔쭉하니 풀을 쑤어 식혀두고~~



    나머지 재료 준비합니다.

    부추 한 줌

    홍고추 7~8개

    청량고추 5~6개


    마늘 2통 까고

    생강청 1큰술

    고추청 1/2컵

    새우젓 (수북히) 2큰술

    홍고추 5개

    맛국물 1컵

    믹스기에 넣어 갈아줍니다.



    잡곡풀 위에 믹서기에 갈아준 재료들 모두 넣고,


    액젓 2컵

    매실청 3큰술

    청주 3큰술

    채소과일청 3큰술

    조청 3큰술

    고춧가루 2컵

     함께 넣어 잘 저어둡니다.


    2시간 절인 양배추를 2번 헹궈

    물기를 뺀 다음, 꼭 짜면서

    버무릴 대야에 담아줍니다.



    먼저 고춧가루를 1/2컵 솔솔 뿌려주고,



    양념장을 끼얹어 양배추부터 버무립니다.



    양배추 먼저 완전히 버무린 다음,

    적당한 길이로 썰어둔 부추랑

    홍고추, 청량고추를 넣고,



    살살 전체로 다시 한번 버무리면 완성~!!!



    양배추랑 부추는 숙성시키지 않고

    바로 먹어도 되는 재료들이라

    통깨 솔솔 뿌려, 한 접시 담아 식탁에 올립니다.



    아삭아삭하면서 살짝 달짝한 식감이

    배추랑은 또 다른 맛인데 괜찮습니다~~ㅎㅎ


    상온에 하루를 두었다가

    김치냉장고 넣어 드시면 됩니다.



    첫물고추 세번째 수확해서

    6판 말리는 중입니다.

    올해는 이것까지 약 20근 건졌으니 일차 목표 도달했네요~~ㅎ



    계속되는 비를 맞으며

    배추도 쑥쑥 자라고 있으나

    이파리에 구멍이 숭~숭~~

    새벽에 내려가 벌레 열심히 잡았습니다.



    무도 제법 많이 자랐는데

    올해는 무잎에 벌레구멍이 훨씬 심각하네요~~ㅋㅋ



    왕고들빼기가 고운 꽃을 피웁니다~~



    장미도 연달아 피어나는 어중간한 환절기~!



    도라지 한 바구니 심은 것이

    꽃은 제법 열심히 피우는데

    뿌리는 어떨지 한번 파 볼려구요~~ㅎㅎ

    먹을 만하면 제삿상에 한 접시 올릴까 싶습니다.


    오늘 보현골은 먹구름이 가득입니다.

    멀리 태풍 '링링'이 북상중이라 하니,

    다들 단속들 잘 하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레시피에 도움되셨으면 공감 꾸~~욱~~ 눌러주셔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