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요리 - 늦더위에 입맛 살리는 <노각 장아찌>약선요리방 2025. 9. 5. 17:23

보현골의 보현댁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늦더위가 계속 이어지니, 입맛도 떨어져
입맛 살리는 밑반찬이 필요했네요
노각 장아찌 만들어 입맛도 살리고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ㅎㅎ
올해 노각이 제법 많이 열려
크기도 적당하고, 모양도 이쁜 것을 많이 수확했어요
그 중 10kg만 장아찌용으로 가져와
식초물에 담궜다가, 수세미로 깨끗이 씻어
물기 빼고 장아찌 담글 준비합니다.
앞, 뒤, 꼭지와 꽁지 부분 잘라내고
숟가락으로 가운데 씨부분을 깔끔하게 긁어낸 다음,
스텐대야에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토판염 4컵
원당 5컵을 골고루 잘 섞어서,
김치통에 노각을 자른 부위가 위로 오도록 놓고
가운데 홈부분으로 소금과 원당 섞은 것을 채워줍니다.
뚜껑 덮어 상온에 하루를 두면,
하루만에 이렇게 절여져, 국물이 많이 생깁니다.
모두 뒤집어 국물에 잠기게 눌러주고
청주 1컵,
식초 1컵을 부어,
접시를 엎어주고, 돌로 눌러
노각이 모두 국물 아래로 내려가게 만들어
냉장고에 넣고 사흘을 둡니다.
사흘 뒤에 8쪽을 꺼내,
3~4시간 찬물에 우려냅니다.
건져서 물기 빼고,
얄팍하게 썰어, 채소 짤순이에 눌러 2차로 물기 빼주고
양푼이에 담아줍니다.
대파 1대
청량고추 2개 다져 넣고,
고춧가루 1컵
다진 마늘 1큰술
조청 3큰술
참기름 2큰술
통깨 솔~솔~~
조물조물 골고루 무치면 완성입니다~^^
짜지도 않고, 넘 맵거나 달지도 않고
간도 적당하니 맛있어요
늦더위에 잃은 입맛 살려줍니다~~ㅎㅎ
콩국수에 올려 먹어도 괜찮고
잔치국수에 올리면 더 맛있고
김밥에 넣어 말아먹어도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늦더위에 계속 열리는 가지들도 말려서 갈무리하고,
올해 고추는 20근 좀 넘게 따서
좋은 햇살에 잘 말려,
어제 햇고춧가루 갈아왔답니다.
고구마순 양파 김치도 만들고
배추 겉절이도 하고,
줄줄이 열리는 오이 따다 오이소박이도 넣었어요
요리방에 너무 뜸해서 죄송하네요~~ㅎㅎ
늦더위에 입맛 잃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약선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절요리 - 늙어가는 가지 활용 <가지구이 냉채> (0) 2025.09.14 건강요리 -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감자 크래미 핫바> (0) 2025.09.12 계절요리 - 부드럽고 칼칼한 그리웠던 맛 <양념게장> (4) 2025.08.26 계절요리 - 한여름 아들 생일상에 <해물냉채> (2) 2025.07.09 밑반찬 - 오독오독 식감 좋은 <궁채 장아찌> (0)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