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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요리 - 냉면무김치 만들어 시원한 냉면 한 그릇~^^약선요리방 2024. 7. 13. 22:03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고온다습
장마 끝에 햇살이 나오니
너무 덥고 습해서 시원한 냉면 생각이 절로 났어요~~ㅎㅎ
집에서 만든 보현댁표 냉면 한 그릇~^^
일주일 전에 냉면 김치부터 만들어 두었어요
무 1개 껍질 벗기로, 4~5등분합니다
여름무는 껍질을 벗겨야 합니다
토막낸 무를 다시 4~5등분 나눠,
얄팍하게 칼로 썰었습니다
업소용처럼 며칠내로 다 먹을 것이면
필러로 얇게 밀어 담가도 되는데
두고 먹을 것이면, 조금 두께가 있게
칼로 자르는 것이 좋답니다
토판염 3큰술 뿌려 1시간 절입니다
뒤집어가며 절인 뒤, 씻지 말고
절여져 나온 물도 그냥 씁니다
1시간 뒤에 고춧가루 3큰술 뿌려서,
골고루 저어 색을 냅니다
마늘 10톨
양파 1/2개(작은 것 한 개)
고추청 2큰술
새우젓 1큰술
액젓 3큰술
천연식초 3큰술
모두 함께 갈아서,
넣어주고,
원당 1큰술도 함께 섞어줍니다.
골고루 잘 섞어,
김치통에 넣어 상온에 이틀,
김냉에 넣어 사흘 지나면
새콤하니 알맞게 맛이 든답니다.
일주일만에 꺼낸 모습인데,
아주 잘 익었습니다~~ㅎㅎ
시판용 냉면 2인분
냉동실에서 꺼내 물에 담궈 풀어줍니다.
끓는 물에 넣어 30초 정도만 삶아준 다음,
찬물에 서너 번 헹궈 타래를 지어둡니다.
지난 겨울에 동치미 국물 얼려둔 것
한 봉 꺼내 미리 녹여두었는데
꿀이나 원당 1/2큰술 섞어둡니다.
면에 동치미 국물을 넣고
오이채, 냉면김치, 삶은 달걀, 연겨자 조금
식초를 더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따라 하면 됩니다
시원하게 후~루~룩~~ 한 그릇 잘 먹었답니다
오늘 햇살 쨍쨍, 낮에는 엄청 더웠습니다
습도도 높아 불쾌지수 높은 날이었는데
시원한 냉면 한 그릇으로 더위를 잠재웠네요~~ㅎㅎ
화단에 애기범부채 만발입니다
화려한 색상이 초록색 배경을 깔고
눈이 부시게 고운 자태를 뽑냅니다
오늘 밤부터는 또 장맛비가 많이 온다네요
다들 단속 잘 하시고, 피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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