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요리 - 와인 안주로 한 접시 <문어 채소볶음>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5월은 기념해야할 날들이 많아선지

하루하루가 너무도 빨리 흘러갑니다

지난 스승의 날에, 마침 팬플릇 수업일이라

수업 후에 간단 파티를 열었답니다

 

파티에 와인 안주로 올린 한 접시~!

 

냉동실 문어 다리 2개랑

문어 대가리 1개를 썰어두고,

냉장고 있는 대로 색상 맞춰 채소 몇 가지 준비했어요

파프리카, 양파, 적양배추, 살짝 데친 브로컬리

한 접시 분량으로 대충 양을 조절했어요

 

중파 1대 다지고

마늘 8쪽 편썰기하고

물 1/2컵에 감자전분 수북히 1큰술 풀어둡니다.

 

궁중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마늘과 중파를 넣어 기름을 내고

버터 30g 한 덩이 녹여줍니다.

 

채소 중에 단단한 적양배추부터 넣어

센불로 빠르게 볶아줍니다.

 

다음으로 파프리카와 양파를 넣고 볶다가

문어를 넣고 볶아줍니다.

 

청량고추 냉동실에 있던 것 1숟갈 넣고

브로컬리 올리고

다시 재빠르게 볶습니다.

 

굴소스 3큰술

원당 1/2큰술

후추 톡~톡~~

 

그리고 전분물 풀어놓은 것 둘러주고,

 

불을 끈 다음, 참기름 1큰술로 마무리해요

재빠르게 볶아야

채소의 색감과 식감이 살아있어요

 

접시에 담고, 화단에 수레국화 몇 송이 올렸습니다

식어서 먹을 것이라,

채소에서 물이 질펀하니 나올까봐

전분물을 둘렀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팬수업 마치고, 간단한 와인파티 열었답니다

수제 케잌도 하나 주문하고

치즈 몇 가지랑 카나페, 과일, 연근튀김,

마른 안주 세트랑 보현댁의 문어채소볶음...

 

딱 수업이 있는 날, 스승의 날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답니다

모처럼 와인 한 잔씩 나누며

다음 번 공연에 관한 의견도 나누었습니다

 

붉은 인동이 핍니다

화려하게 눈길을 끌지만

향기가 없는 것이 흠입니다~~ㅎㅎ

 

장미의 계절 5월이 무르익어

이제 후반부로 접어 들었습니다

남은 5월 모두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