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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요리 - 자투리 채소들로 만든 일품요리 <새송이 채소무침>간편요리방 2024. 5. 10. 18:28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아직도 채소 가격이 너무 비싸고
양배추 한 통에 8,000원 가까이 하는 것보고
정말 너무 놀랐답니다~~ㅠ
그래서 냉장고에 남은 짜투리 채소들과
좀 오래된 새송이버섯을 활용해
근사한 한 접시, 일품요리 만들어 먹었습니다~^^
사다놓은 지 제법되는 새송이 버섯 2개
길이로 잘라둡니다.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채소 5가지 준비했어요
양배추속, 당근, 오이, 양파, 적양배추,
그리고 밭가장자리 늙은 두릅 속대 따다 데쳐서
모두 한 입 길이로 채썰어 준비합니다.
(2인분 한 접시 분량입니다)
채소들 새콤달콤 무침할 양념장~!
초피맛간장 1큰술(없음 양조간장)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천연식초 3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산야초청 1큰술
원당 1/2큰술
채썰어둔 채소들 넣고
젓가락으로 설렁설렁 무쳐둡니다.
프라이팬에 포도씨유, 참기름 반반씩 두르고
새송이버섯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접시 가장자리로 구운 버섯을 나란히 올리고,
젓가락으로 무쳐둔 채소들을,
가운데로 올려줍니다.
버려질 짜투리 채소와, 좀 오래된 새송이버섯으로
한 접시 일품요리가 되었습니다
개인접시에 버섯 하나 올리고
채소무침을 둠뿍 올려, 말아서 먹었어요
쫀득한 버섯 식감에, 새콤달콤 채소무침이 정말 맛있었답니다
순식간에 한 접시 없어졌어요
냉장고 남은 채소들 뭐라도 좋아요
브로컬리 같은 것은 데쳐서 함께 넣고
생으로 먹을 것들은 식초물에 담갔다가
모두 채썰어 함께 무침하면 됩니다.
아주 조합이 멋졌답니다~^^
보현골엔 새벽 기온이 거의 3~4도를 유지하다
내일부터는 10도 정도로 올라가기에
고추모종 오늘 새벽에 내다 심었습니다
냉해 입지 않고 잘 자라서
고추 많이 수확하면 좋겠어요~~ㅎㅎ
기후이상과 전쟁으로 올해는
옥수수, 밀가루 등의 가격이 폭등 예상한다기에
옥수수도 심고, 자급자족에 필요한 많은 모종들을 심었습니다
애플수박이랑 복수박도 심었어요
주변에서 잘 열리고, 많이 달린다고 해서
여름 수박값이 너무 비쌌던 작년 생각이 나서 심었네요
가지, 오이, 방울토마토, 참외도 심었어요.
양파는 이제 제법 굵어지고
대파도 뿌리내리고 잘 자라네요
심어 먹는 즐거움에 힘든 줄도 모르고
올해도 많은 종류의 먹거리들을 심었답니다.
잘 키워서 수확해 먹는 즐거움을 더 많이 누릴려고요
향기로운 5월, 오늘도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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