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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 참나물 넣은 납작당면 잡채약선요리방 2023. 6. 5. 16:53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연휴 사이 징검다리 월욜이라
다들 연휴로 즐기고 계시지요?
저희는 점심으로 참나물 넣은 잡채 한 접시 먹었습니다
참나물이 벌써 꽃대를 올리기 시작해서
연한 것만 골라 두 접시 분량으로 잘라왔어요
향이 좋은 나물이라 요리에 두루 잘 넣는 재료인데
꽃대 올리면서 억세지기 시작했네요~~ㅎㅎ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2분 정도 삶았어요
찬물에 헹궈 물기 꼭 짜고
맛간장 2큰술
들기름 2큰술
산야초청 1큰술
통깨 솔~ 솔~~ 넣고 조물조물 무쳐 둡니다.
양념장도 만들어요
양조간장 3큰술
굴소스 2큰술
두반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조청 2큰술
(살짝 매콤한 맛을 주려고 두반장을 넣었어요)
냉장고 있는 대로 채소 준비합니다
표고버섯 2개
당근 조금
양파 1개
홍파프리카 1/2개
납작어묵 1개
모두 채썰어, 프라이팬에 소금 조금 넣고 볶아둡니다.
끓는 물에 납작당면 400g, 10분간 삶아줍니다.
납작당면을 퍼지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오래 삶아야 하는 단점도 있어요
삶아서 찬물에 헹구지 않고, 그냥 건져둡니다.
웍에 포도씨유 4큰술 넣고
삶은 납작당면을 함께 볶아주다가,
양념장을 끼얹어 잘 섞어주고요
볶아둔 채소랑, 무쳐둔 참나물을 모두 넣고
참기름 2큰술 둘러, 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오늘 점심으로 넉넉하게 한 접시 잘 먹었습니다.
요즘은 새벽에 일어나 일하다보면
아침식사를 10~11시경에 하게 됩니다.
그러니 점심은 대충 간단하게 먹고
저녁을 조금 일찍 먹네요~~ㅎㅎ
하절기엔 생활패턴도 달라진답니다.
그동안 팬플릇 버스킹도 하고,
새벽부터 밭이랑 화단에 풀뽑는 일이 보통이 아닙니다.
양파가 이제 수확기가 되었네요
대파가 그동안 쑥 자라서, 솎아 먹어도 될 정도예요
고추에 줄도 매어주고,
곧 들깨도 심어야 하고,
일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삼색조팝꽃이랑, 차수국꽃이 피었어요
초여름 꽃들이 피어납니다.
날마다 만나도 새로운 얼굴들
하루하루가 그렇게 바쁘고도 고운 얼굴로 지나갑니다.
남은 연휴 행복한 시간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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