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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요리 - 쉽게 만들어 다용도로 먹어요 <가지 피자>간편요리방 2022. 8. 5. 13:32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가지가 달리기 시작하면서
거의 매일 만들어 먹는 가지피자는
요리라 말하기도 넘 미안한
정말 쉬운 것인데, 맛도 영양도 만점이예요~~ㅎㅎ
오늘 아침은 혼자 먹는 밥이라
밭에서 가지 하나만 따 왔어요
날씬한 가지를 4등분으로 잘라,
과도를 45도로 눕혀 속을 파낸 다음,
프라이팬에 속이 밑으로 가게 올리고
인덕션 '6'온도로 4분 구워줍니다.
뚜껑은 열어둔 채로 구워야 가지의 수분이 날아가요
4분 뒤에, 일단 불을 끄고 가지를 뒤집어서
속에 모짜렐라 치즈를 채워줍니다.
다시 인덕션 '5'의 온도로 올려주고, 뚜껑 덮고
3분 정도 두면 치즈가 녹는답니다
치즈 녹을 만큼만 낮은 온도로 두면 됩니다.
불 끄고, 뚜껑 열어
잔열에 가지의 수분이 날아가게 둡니다.
양념장 만들어요
다진 대파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양조간장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참기름 1큰술
백야초청 1큰술
통깨 조금
토핑 재료는 식성대로, 마음대로 준비하세요
양념장만 올려도 맛있지만,
꽃맛살
애플민트
박하잎 조금 준비했어요
가지피자를 접시에 올려서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꽃맛살과 양념장을 먼저 올려줍니다.
이렇게만 먹어도 충분히 간이 맞고 맛있답니다~~ㅎㅎ
향이 있게 먹고 싶어
향채소인 애플민트랑 박하잎을 하나씩 꽂았어요
오늘 아침은 혼자서
밥 반 공기랑 가지피자 한 접시로 잘 먹고
입가심으로 김치 한 조각 먹었답니다
만들기는 정말 쉬운데
반찬으로도 좋고, 간식으로도 편하고
술안주로도 영양이 가득이라
거의 매일 만들어먹는 중이예요~~ㅋ
옆지기는 어제, 여태 교단을 지키고 있었던
대학동기가 정년퇴직을 한다고
축하모임에 1박 2일 떠나고,
저 혼자 한가로운 식탁을 차리고 있답니다
큰 비가 지나가는 무렵에는
꼭 이런 저녁노을을 보여주는 하늘에
엊저녁 펼쳐진 황홀한 풍경이었답니다
오늘 아침은 햇살이 쨍쨍하더니
지금은 소나기 먹구름이 하늘을 가득 덮었어요
빨래 한 통 삶아 널어 놓았는데
하늘이 심통 부리네요~~ㅋㅋㅋ
한 달이 넘도록 피고지던 크로커스미아가 이제 살살 져내리고
도라지꽃이 곱게곱게 핍니다.
메리골드가 화단을 채우고
루드베키아도 화단을 채우는 여름날,
색색의 백일홍이 화사하게 피어납니다
꽃 빛깔이 100가지라 백일홍일까요?
피고지며 100일을 간다고 백일홍일까요?
여전히 폭염 속의 불금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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