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요리 145 - 꽃대 올리는 대파로 <대파 김치>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대파가 꽃대 올릴 때, 

영양분도 듬뿍 들었고, 맛도 좋아요

대파김치는 쪽파김치가 울고가는 맛이랍니다~~ㅎㅎ

 

겨우내 하우스 안에 옮겨두고 뽑아 먹었던

대파가 꽃대를 올리기 시작하기에

몽땅 뽑아 왔어요~^^

 

이렇게 두 바구니 되네요

모두 손질해 깨끗이 씻어두고,

 

맛국물 2컵

우리밀가루 3큰술

찹쌀가루 3큰술

갈쭉하게 풀을 쑤어 두고요~~

 

대파는 길이로 5cm 썰어준 다음

모두 4등분씩 잘랐어요.

대파 모두 2kg 정도의 양입니다~!

 

양념장 만들어요

액젓 1.5컵

다진 마늘 3큰술

청주 2큰술

생강청 3큰술

고춧가루 2컵

백야초청 2큰술

채소과일청 2큰술

조청 3큰술

 

 

양념장에 쑤어둔 풀을 함께 섞어주고,

 

대파랑 버무려 줍니다.

상온에 이틀 숙성하고, 

김치냉장고 넣어 일주일 지나서부터 먹습니다.

 

쪽파하고는 또 다른 맛인데

달짝하면서 아삭하게 씹히는 맛도 있고,

풍미있게 깊은 맛이 납니다~~ㅎㅎ

 

고기 구워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이고요,

장어구이랑도 어울립니다.

 

어제 점심은 순대를 쪄서

명이잎에 쌈 싸 먹으면서

대파김치 올렸더니 별미더군요~~ㅎㅎ

 

채소 쌈밥 위에 올려도 맛있어요

이웃에 조금 나눠주고 

이리저리 먹다보니 벌써 바닥이 보입니다~~ㅋㅋ

 

영천댐따라 벚꽃백리길이 열렸습니다.

지난 일욜 모습입니다.

 

집에서 점심 먹고 나서서

영천댐까지 사진 찍고 구경하며

한 바퀴 돌아와도 한 시간이면 충분하네요

보현골에 사는 즐거움 중의 하나랍니다~^^

 

화단에 튤립이 첫 꽃잎 열었습니다

색감이 알록달록 고와요

노란 색은 원종튤립입니다

일조량이 다르면 색이 다르게 나와요.

 

노랑 수선화는 다 지고

개량종 수선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봄꽃들의 향연이 시작되었어요

 

꽃잎 휘날리는 아름다운 벚꽃길로

호젓하게 드라이브 다녀 가세요

동영천이나 북영천 IC로 내려와

자양면 사무소 쪽으로 달려가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