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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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요리 1 - 명절상에 피는 꽃 <전복초>약선요리방 2021. 9. 15. 13:32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명절 다가오니, 이런저런 선물들이 많이 옵니다 게중에 전복은 두고 먹을 수 있는 재료가 아니라 받자말자 손질해 몇 가지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전통요리에서 '초(炒)'란 글자가 들어가는 요리는 조려서 표면이 반질거리게 만든 음식들을 말합니다. 한 박스에서 전복 9마리가 나오는 조금 사이즈가 큰 전복입니다. 표면을 칫솔로 문질러 씻고 전복 아랫쪽으로 숟가락을 넣어 긁어주면 껍질과 알맹이가 분리됩니다. 전복내장은 모두 따로 떼어내고, (요건 한번 씻어 건져두었다 죽에 넣습니다) 내장 붙었던 아랫쪽으로 이빨도 잘라내고, 세 마리 썰어서 전복회로 첫 맛을 즐깁니다. 전복이 질기거나, 살짝 비리다 싶으면 후라이팬에 참기름 두르고 살짝 익혀 먹음 좋습니다. 두번째 요리 전복죽으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