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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요리 - 나를 위한 한 접시 <닭가슴살 갈비맛 스테이크>약선요리방 2025. 2. 6. 18:41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며칠째 한파 속에 갇혀있다가
추위 핑계로 모처럼 쉬고있는 나를 위해
체력회복을 위한 한 끼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네 발 짐승 고기를 먹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까닭에
두 발 짐승 고기를 한번씩 먹습니다
닭다리살로 만든 '갈비맛 스테이크'랍니다~^^
요즘 마트에 가면, 닭다리살을 발라
따로 포장해둔 것을 판매해서, 구입해서 쉽게 사용합니다
1팩 300g, 닭다리살 5덩이가 들었어요
물에 헹궈 건져두고,
양념장 만듭니다
키위청 5큰술
양파 1/4개
마늘 7쪽
와인 3큰술과 함께 갈아서,
굴소스 2큰술
맛간장 2큰술
생강청 1큰술
조청 2큰술
원당 1/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톡~톡~~
위의 재료와 섞어, 골고루 잘 저어둡니다.
닭다리살은 살쪽으로만 칼집을 넣어서,
양념장에 재워, 2시간 이상은 두어야합니다
하룻밤 숙성하면 훨씬 깊은 맛이 납니다.
저는 4시간 두었다가 굽습니다
밑이 두꺼운 프라이팬에, 기름없이
양념에 잰 닭가슴살을 중불로 천천히, 구워줍니다.
닭가슴살 한 면이 완전히 익으면 뒤집어주고,
양념장을 끼얹어, 표고버섯과 양파도 함께 굽습니다.
천천히 노릇노릇 잘 익으면,
스테이크 전용접시를 꺼내, 불위에서 따끈하게 데운 뒤,
스테이크 올리고, 표고버섯이랑 양파랑 함께 올리고
살짝 데친 브로컬리와 방울토마토, 천혜향 몇 개 함께 올립니다
색감이 식욕을 돋워주고, 불향나는 갈비맛 스테이크는
쫀득하고 달짝하니 넘 맛있습니다
옆지기는 소불고기 구워주고,
저는 한 접시 맛있게 싹 비웠습니다
담에 아들들 오면 한번 만들어 함께 먹어야겠습니다
손주들 오면 만들어 주세요
아주아주 잘 먹을 맛입니다
남겨둔 것은, 내일 또 제 몫으로 마저 먹을려구요~~ㅎㅎ
추위로 며칠째 바깥 출입을 안하고 지내는 중인데
횡계 저수지가 꽝꽝 얼어붙고
낮엔 햇살이 쨍~ 하니 좋아도,
한낮 기온이 어제는 영하 4도, 오늘은 영하 2도,
어제 새벽 기온이 무려 영하 14도였습니다
추위는 며칠 더 이어질 듯합니다
따숩게 지내시고, 독감 주의하시고
따스한 차를 자주 마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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