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여행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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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여행기 10 -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의 암각화>여행 이야기(해외) 2024. 7. 7. 17:02
이식쿨 호수의 새벽 일출도 보고주변 산책을 하고 싶어일찌감치 객실을 나왔다. 호수로 나가는 길로 연결되는 정원은왕궁만큼이나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화단에는 온갖 장미들이 피어나고,나무들을 잘 다듬어, 벽처럼 만든 곳을 지나노라니스페인 알함브라 궁전이 문득 생각났다. 요녀석이 계속 따라온다먹을 것을 암것도 가져가지 않아 주지도 못하는데도해변으로 나갈 때까지 따라오다 돌아간다 근데 나를 어떻게 기억했는지, 나중에조식을 먹으려고 야외 식탁에 앉았더니살그머니 내 옆에 와서 쳐다보는 걸보고는 깜짝 놀랐다얼른 가져온 계란이랑 감자 튀김을 주었더니 잘 먹고는 돌아갔다~~ㅎㅎ 호수로 나가는 문에 키를 대야 한다방키를 두 개 넣어주는데하나는 방키고, 또 하나는 여기를 나가는 키였다. 숙박객들만 드나들 수 있는 호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