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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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순례 - 강화 전등사여행 이야기(국내) 2023. 2. 27. 19:34
버스에 올라 강화로 나와 30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전등사 입구~! 묵은 소나무 군락을 보며 걸어 올라가는 길이 꼭 거동사 산신각 뒷쪽의 소나무숲 같았답니다. 강화산성 남문이 전등사의 일주문 역할을 합니다 남문을 통과하면 바로 전등사 경내로 들어가거던요 멀리 부도밭을 옆으로 보면서 지나갑니다 주어진 관람시간이 너무 짧아서 일일이 다 볼 수가 없었답니다. 전등사에는 오래 묵은 고목들이 많지만 아래, 위로 마주보고 있는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유명합니다 윗쪽은 350년, 아랫쪽은 700년 묵은 고목들인데 암,수 나무로 마주보고 있지만 꽃만 피울 뿐, 열매를 맺지 않는다고 하네요 죽림다원이 내부 공사중이라 들어가진 못하고 입구 오른쪽에 새로 만든 어린왕자상만 보고 지나갑니다. 전등사 누각을 지나면, 화려한 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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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순례 - 강화 석모도 보문사여행 이야기(국내) 2023. 2. 25. 16:05
2월 11일 다녀온 이야기를 이제사 올립니다~! 영천에서 강화도까지 가는 길이 너무도 먼 길이라 새벽 5시 30분 집을 나섰답니다 20년 전, 그리고 10년 전, 두 번을 다녀왔지만 그때는 석모대교가 없어, 강화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갔답니다. 외포리에서 바라본 석모대교는 또 다른 감회로 다가오네요~~ㅎ 버스를 탄 채로 17년도 개통되었다는 석모대교를 건너, 10분쯤 더 달렸지 싶습니다. 보문사 일주문 지나서, 아주 경사진 길을 헐떡이며 올라와 보문사 뜨락에 들어서면, 멀리 눈썹바위부터 쳐다봅니다. 보문사의 랜드마크인 커다란 마애관음상이 돋을새김으로 새겨져 서해바다를 지그시 바라보고 계신답니다. 시간이 딱 점심공양 시간이라 일단 공양간으로 가서, 비빔밥 한 그릇 먹었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너무 빠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