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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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요리 - 달짝하면서 시원한 맛 <복숭아 조림>약선요리방 2023. 8. 14. 16:57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연례행사예요 이웃 복숭아 농장에서 보내온 복숭아를 조림으로 만들어 오래두고 먹는답니다~^^ '유명'이란 복숭아인데요 딱복숭인 경봉과 백도의 중간 결을 가졌어요 당도는 경봉보다 낫고, 너무 결이 무른 백도보다 조림 만들기가 알맞답니다. 점 찍힌 정도의 흠과는 과일용으로 냉장고 넣고 나머지 흠이 있는 복숭아 50개 준비합니다. 흠복숭아는 더운 날, 하루만 상온에 방치해도 바로 썪어들어가서 물이 질퍽하게 흘러나오기에 받은 날, 바로 손질 들어가야 합니다. 식초물에 30분쯤 담궈 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건져, 필러로 빠르게 껍질을 벗깁니다. 아무리 빠르게 벗겨도 당도와 산도 때문에 금방 변색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껍질 벗겨 놓고요, 커다란 찜기에 시럽물을 미리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