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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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댁네, 청국장 띄웠습니다~^^장 이야기 2024. 12. 28. 15:40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겨울의 마지막 숙제, 청국장 띄우기를 마쳤어요지금부터 겨우내, 소화도 돕고부족한 영양분 채워주는 아주 좋은 먹거리가 됩니다. 푸른찰콩 10kg백태 10kg불리지 않고 바로 씻어, 가마솥에 안치고, 물을 3배로 부어줍니다. 장작을 최대한 넣고,된장 1국자 풀어주고,아궁이 앞에 앉아, 따스한 시간을 즐깁니다. 콩이 익어가기 시작하면, 장작불을 조절해서,낮은 불로 속까지 익힙니다. 콩이 완전히 익었다 싶으면, 이때부터는장작을 더 이상 넣지 않고, 잔불로 뜸을 들입니다. 3시간 뜸을 들여 완전히 콩이 익으면, 커다란 바구니에 면보를 깔고콩을 담아, 지하발효실로 옮깁니다. 콩 두 바구니 함께 모아두고, 준비해둔 유기농 볏짚을 돌돌 말아 몇 개씩 꽂아주고, 면보 덮고, 이불 덮어 발효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