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사도순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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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2편여행 이야기(국내) 2022. 4. 30. 09:31
섬티아고, 12사도 순례자의 길 2편입니다 1편에 6번 예배당까지 올렸으니 이제 5번 예배당으로 갑니다~^^ 소기점도에서 노둣길따라 대기점도로 넘어갑니다 나머지 5개 예배당은 모두 대기점도에 있답니다. 대기점도로 넘어가면 섬을 한 바퀴 해안선따라 걷습니다. 노둣길 끄트머리에 5번 예배당이 나옵니다. 5번 예배당 빌립의 집 작가 : 장미셀, 후비오, 부루노, 파코 일명 행복의 집입니다. 적벽돌과 돌맹이들을 층으로 쌓아 올리고 동판으로 물고기 비늘 문양의 유려한 곡선 지붕을 연결하고 꼭대기를 뽀족한 물고기 주둥이처럼 빼올린 독특한 구조였어요. 9번 예배당을 지은 프랑스와 스페인 작가들이라 분위기를 9번과 닮은 점이 있어요. 내부로 들어가니, 긴 십자가 모양의 스테인드글라스 창이 있고, 작은 설교단 위에 방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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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1편여행 이야기(국내) 2022. 4. 29. 07:45
신안의 '가고 싶은 섬 만들기' 프로젝트로 탄생한 섬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걸으러 갔습니다. 4개의 섬을 노둣길로 연결하면서 12사도의 이름을 붙인 12개의 작은 예배당을 따라 걷는 길은 약 12km~! 섬주민들이 부지를 기부하고 한국과 프랑스의 작가 10명이 참가하여 12사도의 이미지와 건축의 멋을 최대로 살린 12개의 예술 건축물을 만들었고, 그 건축물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17년도 기획되어, 19년까지 완공되었고 20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 걷기가 시작되었습니다. 4월 20일 아침 송공항에서 섬티아고 순례길이 있는 섬으로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뱃시간 확인하시고 타야 합니다. 우리 부부는 아침 9시 30분 배를 탔습니다. 배삯은 편도는 6,000원, 왕복은 11,000원입니다. 천사대교를 배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