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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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요리 - 봄엔 알이 꽉 찬 암꽃게지요 <양념게장>약선요리방 2024. 4. 8. 13:02
보현골의 보현댁입니다~! 봄이 갑자기 펼쳐지니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나고 봄농사 해야할 일이 많아 정신이 없는 날들입니다 그래도 먹고 살아야 또 일도 하겠지요?ㅎㅎ 싱싱한 암꽃게 택배로 받아 몇 가지 요리로 즐겼답니다 먼저 양념게장 올립니다~^^ 목포에서 보낸 암꽃게가 얼음 속에 묻혀서 싱싱하게 도착했는데, 오다가 기절했어요 그래서 바로 손질 들어갔습니다. 꽃게 배딱지와 다리 사이, 그리고 배딱지를 열고 사이사이 낀 이물질들 모두 칫솔로 깨끗하게 씻어주고요 배딱지가 거꾸로 가게 세워서 물기를 빼줍니다. 먼저 2마리 양념게장 만듭니다 알이 꽉 차진 않아도 제법 많이 찼어요 봄엔 알이 꽉 찬 암꽃게가 맛있고 가을엔 살이 꽉 찬 숫꽃게가 맛나답니다 등딱지 떼어내면서 눈이랑 입도 떼어내고 아가미 떼어내고, 칫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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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요리 - 모두 밥도둑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약선요리방 2022. 9. 4. 16:38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명절에 먹을 밑반찬 준비 하나씩 만드는 중입니다 이번엔 꽃게 사다 게장 만들었어요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둘 다 밥도둑이랍니다~~ㅎㅎㅎ 장날에 나가서 팔팔 살아있는 꽃게 10마리 사왔어요 톱밥 묻은 채로 냉동실에 2시간 넣어 살짝 얼려 꺼냈습니다. 봄엔 알이 꽉 찬 암꽃게가 맛이 좋고 가을엔 살이 꽉 찬 숫꽃게가 제맛이랍니다. 3마리 제외하고 모두 숫꽃게를 받아왔어요 1마리 덤으로 주셔 모두 11마리네요 흐르는 물에 칫솔로 딱지 아랫부분과 윗부분 입이 붙은 곳을 구석구석 문질러 깨끗이 씻어줍니다. 배딱지가 위로 오게 거꾸로 세워 물기를 빼두고, 간장게장용 육수를 끓입니다.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새우, 무, 대파, 양파, 사과... 낮은 불로 2시간 정도 푹 끓이면서 다시마는 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