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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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110 - 이웃에서 준 가자미로 <가자미 조림>약선요리방 2021. 8. 19. 14:28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지금은 가자미 철이 아닌데 이웃에서 가자미를 한 바구니 가져다 줍니다. 맛나게 만들어 할머니들 나눠 드리라네요~~ㅎㅎㅎ 큼직하고 깔끔하게 잘 손질한 가자미 10마리를 이웃에 사는 아우님이 갖다 주면서 드는 솜씨로 맛나게 만들어 할머니들 좀 나눠 주랍니다 제가 처음에 보현골에 이사 왔을 때, 보현골 할머니들이 모두 저를 보고 '새댁'이라 불렀어요~~ㅋㅋㅋ 나이 50 후반에 다시 새댁이 된겁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자랑을 했지요 내가 산골에 와서 다시 새댁이 되었다구요 그랬더니, 한 친구가 뜬금없이 "새댁이 될려면 아이를 낳아야는데..." "응? 그런가??? 그럼 가슴으로는 낳을 수 있는데~~ㅋㅋㅋ" 이웃에 저보다 젊은 아우님이 그 뒤에 이사를 왔어요 보현골에서 저보다 유일하게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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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요리 79 - 쫀득쫀득 부드러운 맛 <가자미 조림>약선요리방 2021. 1. 11. 16:01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생선 엄청 좋아하는 옆지기, 그러나 산골에서 늘 생선을 먹을 수가 없네요~~ㅎ 요즘 참가자미가 제철이라 살이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것이 제 맛을 냅니다 알이 꽉 찬 알가자미로 세 마리 사다 한 마리는 구이로 먹고, 남은 두 마리를 조림으로 만듭니다. 미리 손질해 소금간을 해 둔 상태라 쌀뜨물에 헹궈 물기 닦아 둡니다. 전골냄비에 무를 큼직하게 썰어 깔고, 무가 잠길만큼 물을 붓고 먼저 끓여줍니다. 그동안 양념장 만들어요 양조간장 2큰술 맑은 액젓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유기농 설탕 1큰술 생강청 1큰술 청주 1큰술 매실청 1큰술 모든 생선조림에는 살짝 단맛이 들어가야 맛있어요~~ 무가 조금 끓고나면, 가자미를 절반씩 잘라서 얹어주고, 양념장 끼얹어주고, 청량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