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요리방
건강밥상 3 - 여행준비로 만든 <육포 고추장>
보현댁
2019. 4. 24. 18:55
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앞서 만들어둔 육포랑
견과류를 함께 넣고 육포 고추장 만들었어요~~ㅎㅎ
집에 있는 대로 견과류 한 주먹씩 준비했어요~!
땅콩, 호두, 캐슈넛콩, 호박씨, 해바라기씨, 잣까지...
있는 대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호두는 물을 팔팔 끓여 살짝 한번 데쳐 내어
뜨거울 때, 속껍질을 벗기면 술술 벗겨져요~ㅎ
팬에 살살 덖어
수분을 날려줍니다.
잘라둔 육포도 같이 한번 덖어줍니다.
분쇄기에 갈아 가루를 만들어요.
꿀 한 컵이랑, 매실청 반 컵을 넣고
고추장 2kg을 합방합니다.
골고루 섞이게 잘 저어주면 완성입니다.
20분 정도 쉬엄쉬엄 저어야 한답니다.
완성된 육포 고추장입니다.
어쩜 이런 맛이 날까요~~ㅋㅋㅋ
여행 때 어디에 들고 가더라도
일당백의 밑반찬이라 마음이 든든입니당~!!!
요즘은 산에 들에 지천으로 나는
봄나물들 뜯어다가
장아찌 넣는 재미도 쏠쏠하네요~~ㅎ
보현골에 사과꽃이 핍니다.
조금 있으면, 마당 가득 사과꽃향기가
아침을 열어주는 날들이 이어지지 싶어요~^^~